작년 여름에 버스에서나 정류장안에서 읽었던 책이다. 소설이나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소설이긴 하나 짧은 에피소드가 얽히고 섥혀 끝자락에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주인공이끼리(정작 주인공은 모르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이루는 소설이다.

잠실동이라는 동네는 돈이 있으면 잠실동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과 속물이 내안에서 터졌다. 학원에 다니고 싶고 마지막에는 성공하고 싶다.
엄마들이 자동차에 태워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미래가 보장되있을 것 같은 막연한 부러움이었다.
그만큼 부모가 능력이 있다는 소리와 내안에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에 부러웠던 것 같다.
만일, 정말 부모님이 학원에 가라고 잔소리 안한다. 어떻게 되는지 아나?
나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네 인생 네가 결정하고 공부도 하고 싶을 때해라 주의였다.
그래서인지 강제가 없었기에 지금도 공부하는걸 싫어해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라 평생 공부인 시대에 자식 교육을 잘 키운듯해도,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패라고 말하고 싶다.
어릴 때는 마냥 놀고 싶다. 정말. 하지만 다들 크면 공부할걸, 그랬다면 이 인생보다 나았을텐데.
아이들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강제로 시켜야한다는 쪽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기 보다 저들이 마냥 부럽기만했다.
능력있는 부모 밑에 자라 학원 가기 싫다는 말도 해보고,(누가 어린 나이에 학원 가고 싶다고 말하겠나?)
그걸 받아주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를.
그래. 내가 패륜아적인 발언도 뒤섞이고 그와 더불에 루저. 진 사람의 발언이기도 하다.
키워준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할텐데.
그러나 사람들이 으레 말하듯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아무튼 속물적인 감정과, 좋은 대학에 더 가고 싶다는 열망과 서울로 올리가고 싶은 철없는 생각만 커졌다.
어린 나이라 그런지 이 책은 되려 내게 독이 된듯하다.

그러나 한 번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은 확실하다.
가벼운 만큼 의미도 누군가에는 어릴 때 악몽이 저 사람에게는 현재진행형 이 사람있는 부러움으로 수많은 사람 만큼 가벼운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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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버스에서나 정류장안에서 읽었던 책이다. 소설이나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소설이긴 하나 짧은 에피소드가 얽히고 섥혀 끝자락에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주인공이끼리(정작 주인공은 모르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이루는 소설이다.

잠실동이라는 동네는 돈이 있으면 잠실동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과 속물이 내안에서 터졌다. 학원에 다니고 싶고 마지막에는 성공하고 싶다.
엄마들이 자동차에 태워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미래가 보장되있을 것 같은 막연한 부러움이었다.
그만큼 부모가 능력이 있다는 소리와 내안에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에 부러웠던 것 같다.
만일, 정말 부모님이 학원에 가라고 잔소리 안한다. 어떻게 되는지 아나?
나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네 인생 네가 결정하고 공부도 하고 싶을 때해라 주의였다.
그래서인지 강제가 없었기에 지금도 공부하는걸 싫어해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라 평생 공부인 시대에 자식 교육을 잘 키운듯해도,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패라고 말하고 싶다.
어릴 때는 마냥 놀고 싶다. 정말. 하지만 다들 크면 공부할걸, 그랬다면 이 인생보다 나았을텐데.
아이들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강제로 시켜야한다는 쪽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기 보다 저들이 마냥 부럽기만했다.
능력있는 부모 밑에 자라 학원 가기 싫다는 말도 해보고,(누가 어린 나이에 학원 가고 싶다고 말하겠나?)
그걸 받아주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를.
그래. 내가 패륜아적인 발언도 뒤섞이고 그와 더불에 루저. 진 사람의 발언이기도 하다.
키워준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할텐데.
그러나 사람들이 으레 말하듯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아무튼 속물적인 감정과, 좋은 대학에 더 가고 싶다는 열망과 서울로 올리가고 싶은 철없는 생각만 커졌다.
어린 나이라 그런지 이 책은 되려 내게 독이 된듯하다.

그러나 한 번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은 확실하다.
가벼운 만큼 의미도 누군가에는 어릴 때 악몽이 저 사람에게는 현재진행형 이 사람있는 부러움으로 수많은 사람 만큼 가벼운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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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버스에서나 정류장안에서 읽었던 책이다. 소설이나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소설이긴 하나 짧은 에피소드가 얽히고 섥혀 끝자락에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주인공이끼리(정작 주인공은 모르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이루는 소설이다.

잠실동이라는 동네는 돈이 있으면 잠실동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열망과 속물이 내안에서 터졌다. 학원에 다니고 싶고 마지막에는 성공하고 싶다.
엄마들이 자동차에 태워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미래가 보장되있을 것 같은 막연한 부러움이었다.
그만큼 부모가 능력이 있다는 소리와 내안에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에 부러웠던 것 같다.
만일, 정말 부모님이 학원에 가라고 잔소리 안한다. 어떻게 되는지 아나?
나같은 경우는 어릴 때부터 네 인생 네가 결정하고 공부도 하고 싶을 때해라 주의였다.
그래서인지 강제가 없었기에 지금도 공부하는걸 싫어해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라 평생 공부인 시대에 자식 교육을 잘 키운듯해도,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실패라고 말하고 싶다.
어릴 때는 마냥 놀고 싶다. 정말. 하지만 다들 크면 공부할걸, 그랬다면 이 인생보다 나았을텐데.
아이들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강제로 시켜야한다는 쪽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기 보다 저들이 마냥 부럽기만했다.
능력있는 부모 밑에 자라 학원 가기 싫다는 말도 해보고,(누가 어린 나이에 학원 가고 싶다고 말하겠나?)
그걸 받아주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를.
그래. 내가 패륜아적인 발언도 뒤섞이고 그와 더불에 루저. 진 사람의 발언이기도 하다.
키워준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할텐데.
그러나 사람들이 으레 말하듯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아무튼 속물적인 감정과, 좋은 대학에 더 가고 싶다는 열망과 서울로 올리가고 싶은 철없는 생각만 커졌다.
어린 나이라 그런지 이 책은 되려 내게 독이 된듯하다.

그러나 한 번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은 확실하다.
가벼운 만큼 의미도 누군가에는 어릴 때 악몽이 저 사람에게는 현재진행형 이 사람있는 부러움으로 수많은 사람 만큼 가벼운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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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법칙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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