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04p 자기자본이익률(ROE) vs 은행예금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 x 100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A 기업의 ROE가 해마다 10%가 넘는다면 A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것이 6%이자율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 대비 10%이상 수익을 내는 A사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줄 것입니다. 배당을 주고 남은 금액은 투자를 하거나 사내에 잉여금으로 유보를 해 둘 테고요. 이는 곧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는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배당과 주가 상긍을 감안하면 6%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면 ROE가 높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주가가 기업의 가치나 실적에 비해 고평가되어있는 경우는 예외라는 점입니다.


111p 주가수익비율(PER)로 저평가주식 고르기 : PER보는 요령

1. 동일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 보고, 또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봅니다. 가령 전자업종의 평균 PER이 15이고 전자업종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PER이 10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전자업종 A사의 PER이 7이고 전자업종 B사의 PER이 20이라면 A사는 저평가되어있고, B사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저평가 기업인 A사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PER 수준이 같거나 그 차이가 미미하다면 PER의 연도별 추세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것이 좋습니다. PER의 증감 추세가 기복이 심하다면 그만큼 기업의 수익모델이 취약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PER 수준이 같은 기업일 경우에는 기업규모가 큰 회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규모가 크다는 것은 자본금, 매출액, 이익 등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기업일수록 중소기업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시장지배력도 높기 때문입니다.

4.최근년도 예상 PER이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지표.


108p 주당 예상순이익(EPS)과 EPS를 보는 요령

주당 예상순이익(EPS)은  '예상 세후순이익/발행주식수' 입니다. EPS는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이익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주주들의 자기자본이 잠식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EPS를 볼 때에는 1년 후 예상 EPS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 후 2년 후 예상 EPS와 최근년도 실적에 의한 EPS(현재)를 동일 수준으로 참고합니다. 과거 실적에 의한 EPS는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다고 보며, 2년 후 예상 EPS는 1년 후 EPS보다 변수가 많고 불확실한 예측치이기 때문입니다.

2. 예상 EPS를 볼 때도 전년대비 증감률이 중요합니다. 예상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그에 비례해 주가 상승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3. 특별손익은 제외하고 보아야 합니다... 특별손익을 제외한 수치를 보려면 이브이에비타(EV/EBITDA)를 활용합니다.


120p 이브이에비타(EV/EBITDA)로 저평가주 고르기

...단순하게 PER만 보면 특별이익이나 특별손실이 순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로 이브이에비타를 흔히 활용합니다... 어떤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으로 지금과 같이 돈을 벌 경우 기업가치(EV, 시가총액=순차입금)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PER과 마찬가지로 기간이 짧을수록, 즉 숫자가 낮을수록 (기업이)저평가돼있다고 보면 됩니다.


123p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저평가주 고르기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1주당 자산)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어볼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 보는 방법으로 쓰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이 많다는 것은 재무내용이 양호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주가순자산비율은 재무내용(1주당 자산)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가를 표시합니다. 따라서 PB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다는 뜻이고 1 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만큼 낮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PB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입니다.(우리가 기업 재무제표에서 자기자본이랑 시가총액을 비교하듯 PBR도 1주당 순자산으로 대변되는 재무내용과 주가를 비교하는 맥락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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