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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다 잘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하마 닐스...

저녁을 먹고 일찍 자야하는 닐스....그러나 밥도 먹기 싫고....잠도 안오고... 

닐스는 혼자 이도 닦고 씻어야하는데 씻지않으려 도망가고....

그러면서 아빠하마와 잡기놀이도 하고...

결국 목욕하고.그러고 숨바꼭질도 하고아빠에게 책도 읽어달라고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불러주고...
 

근데 아빠하마가 점점 지쳐가네....

아빠하마와 잠자리에 누운 닐스....

아빠는 닐스에게 뽀보를 해주고 이내 잠이 드는데...

닐스가 아닌 아빠하마가 먼저 잠들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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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읽고 난 완전 내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창작동화지만 생활동화 성격이 강한...우하하하하
나도 항상 아이들보다 먼저 잠든다....
그러다 새벽에 일어나보면 아인 지 맘대로 뒹굴거리다가 방바닥에서 잠들어있고.ㅎㅎㅎ

어느집 아이들이나 잠들기 싫어 조금이라도 더 놀려고 책읽어달라...
잠자리 누웠는데..엄마~~!화장실....을 외치기도 하고.ㅎㅎㅎㅎ

 자기의 일상과 비슷한 닐스의 일상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음질수 있는 동화인듯하다^^

단~~~종이 재질이 광이 너무 난다.형광등 아래서 읽었더니 눈이 부시네....
약간의 무광택이였으면 더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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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 색깔 말놀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7
박정선 지음, 윤미숙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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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진을 쭉~~~!보니 어떤 느낌이 드는가???
이 책의 내용은 없다..스토리 전개 또한 없다.
하고자 하는 말도 없다.
그저 색깔을 중심으로 말놀이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요즘 티비 개그프로그램을 장악한 시덥지않은 말장난 개그와 비교하면    

큰 코 다칠거라는거.....


빨강이 주제인 페이지에서는 "빨강"과 "빨"이라는 어절...  

그리고 쌍비읍을 글번제에 반복적으로 써놓았고..

주황도 마찬가지로 "주황"과 어절"주"와 "ㅈ"을 사용하여 글을 풀어놓았다.

빨강과 주황만이 아니라 노랑도 초록도 파랑도 남색도 보라도 마찬가지이다.ㅎㅎㅎ

이 책을 읽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꼬부랑 할머니노래였다.
예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우리네 구전가요....
내용은 없지만 그 리듬에 너무나 잼나게 흥얼거리고 불렀던 노래......내용또한 해학적이면서 베시시 웃음나게 하는 정겨운 노래...
이런 말놀이야말로 한글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으다.

 

책에선 색깔인지적인 측면을 강조하고자 말놀이라는 방식을 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한글이라는 우리의 언어가 참으로 다양한 교화를 내는...
아주 훌륭한 언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언제부턴지 모르게 어깨를 살짝 들썩이며 리듬을 타고 있더라는거...

 

 

어찌보면 우리집에서 이 책의 활용도가 어중간한거 같다.
8살 먹은 아이가 읽기엔 뭐시기하고....3살 먹은 아이가 읽기엔 한글의 맛을 모르니.ㅡㅡ;;;
그러나 8살 먹은 태휘에게 한글의 맛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수 있어 좋고
3살난 아들램에겐 그저 리듬을 타면서 흥겹게 읽어준다면 책에 대한 흥미도 끌어올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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