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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 - 최고의 나를 만나는 하루 20분의 약속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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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중요성을 피력한 책들이 (인기였고지금도 여전히인기다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온전히 자기자신을 바라보고자기자신한테 100% 투자할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독 자기계발서 분야가 두드러진다개인적으로는 자아 성장기업체 입장에서는 생산성 증대와 맞물려 있기에 이해되는 부분이다.

 

저자 또한 아침의 삶에 집중한다가난을 딛고 지금과 같이 성장하기까지오랫동안 꾸준히 투자한 아침 20분의 힘이 그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하루를 시작하기 전따로 시간을 낸 20분의 모닝 시크릿 루틴으로 시각화확언필사독서운동을 꼽았다육체와 정신과 영을 두루 성장시키는 분야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자기 것으로 일구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부자는 성공보다는 성장이라고저자는 또 말한다부자란 하기 싫은 일은 안 할 수 있고하고 싶은 일에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그렇다저자는 부자란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지만이에 못지않게아니 어쩌면 이보다 선행할 조건으로 시간 부자를 꼽았다.

 

나의 아침은 어떠한지나는 성공을 위해 하루를 보내는지아니면 성장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반문하게 해주는 책이다또 하나의 아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책이지만이는 어쩌면 그만큼 아침이 중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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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 - 최고의 나를 만나는 하루 20분의 약속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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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저자의 인생사를 펼쳐보여주는 편이 나았을 것 같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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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마음 -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재일코리안 저글러의
창행. 지음, 한정윤 옮김, 기무라 유키히코 구성 / 니라이카나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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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순간까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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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책 - 사람과 사람 사이를 헤엄치는
정철 지음 / 김영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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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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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리커버)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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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자신과 먼저 화해하라고 말한다. 부모, 자식, 형제, 친구, 주변 이웃과의 화해는 접어 두라고(심지어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상대방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만 나의 상처가 치유되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사과받는 데 매달리면 상대방에게 매여 살 수밖에 없다고.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나’, 그런 ‘나’를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보고 미워했던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 그 상처받은 ‘나’와 미워했던 ‘내’가 화해하기를 바라요. 상처의 시작은 ‘나’ 때문이 아니었어요. 그것을 기억하세요. 그것을 알고 당신이 당신 자신과 진정으로 화해하기를 바랍니다.”(p.11)

매일 밤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을 ‘반성’하기보다 ‘용서’하라고.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해 스스로를 괴롭히고 반성하기보다 ‘나를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나를 알아야 나를 다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마음의 안정감을 찾기 위해 ‘나’를 미워하고 혼내지 말고, ‘나’를 인정하고 용서하라고.
“잘못해 놓고 “다 괜찮아, 다 괜찮아”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의 수많은 나약함과 치졸함, 별것 아닌데 화냈던 마음, 남을 미워했던 마음 등을 돌아보면서, 그 마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을 갖도록 자신을 진정시키라는 겁니다. 그런 마음들 때문에 우리 마음 속 집의 기둥이 흔들리지 않게 하라는 거예요. 그것이 당신이 당신 자신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p.316)

책을 읽다 보면 일관되게 반복되는 문장이 있다. “~해도 된다”, “모두 ~한 건 아니다”, “~하면 되는 거다”.
나쁜 부모 밑에서 자라, 그 부모를 ‘죽이고 싶다’는 마음과 적개심이 든다고 할 때 그런 마음, 가져도 된다고, 그 마음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마음은 언제나 자유로울 수 있다고(성경을 잣대로 비판하지 말기를). 정신분석 관점에서 보면 죽을 만큼 괴로우면 ‘나’를 유지하기 위해 부모라도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와 적개심이 생길 수 있다고. 다만, 행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잘 살고 있는 거라고, ‘나’의 정신은 건강한 거라고 말한다.
미움과 분노와 같은 내 감정부터 인정해야 한다고. 다만, 너무 그 감정에 휩싸여 있으면 대상으로부터 내가 받은 영향력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수 없고, 내가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도 그 감정으로부터 한발 떨어져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 감정을 소화시키고 인정하는 것이 건강한 나를 알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미우면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분노의 마음으로부터 도망가지 마세요. 그런 감정을 갖는 것에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p.27)

자동차 열쇠를 자꾸 잃어버려 미치겠다는 사람에게 그래서 힘드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다만 돈이 좀 들 뿐이라는 대답에 오은영은 “그럼 그냥 그렇게 사셔도 됩니다”라고 말한다. 문제가 있어도 적당하게 조절해서 자기가 해야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해낼 수 있다면 괜찮다고. 그것 때문에 나는 부족하거나 못난 건 아니니 나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어떤 면이 부족하다는 것은 나쁘거나 못난 것이 아니에요. 비난받을 일도 아닙니다. ‘나’를 완전히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어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다만, ‘내’가 ‘나’의 모습 중에 불편한 면이 있으면, 불편하지 않을 정도만 되도록 노력하면 되는 거예요.”(p.285~286)
“그런데 그냥 그대로 살아도 돼요. 자신이 소심한 것이 불편하다면 고쳐야 되겠지만, 불편하지 않으면 굳이 대범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것도 그런대로 마음 편하고 행복합니다.”(p.286)
“고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 노력해도 좋아요. 하지만 ‘나’를 완전히 바꿀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나’일 때가 제일 편합니다.”(p.288)

일방적으로 대화를 끊고 자신의 잣대로 단죄하고, 규정하고, 비난하는 누군가를 마주하는 건 마음이 편치 않은 일이다. 나를 잘 아는 누군가에게 답답함을 토로할 수도 있지만 자칫 당사자를 비난하는 것으로 비칠까 봐 혼자 속앓이를 하며 내내 참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을 바꾸려 노력해봤자 헛수고라는 건 익히 알고 있어서(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명제가 있지 않은가) 어떻게 하면 오해를 풀까, 어떻게 하면 사실을 제대로 알릴까 전전긍긍하기 마련이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몇 차례 대화를 시도하지만 냉랭한 시선을 유지하는 상대를 대하는 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이 책은 너무 노력하지 말라고 한다. 조심스럽고 진솔하게 내 마음을 표현했는데 상대가 언짢아하면, 그건 그 사람 문제라고. 그것까지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뉴스를 보면 이상한 사람들이 많지만 세상에는 뉴스에 나오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 훨씬 많다고. 그들은 예측할 수 있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고. 그러니 그들에게 내 세상의 전부를 주지 말라고.
“내적 힘의 균형을 위해서는 상대의 반응과 무관하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식 수준에서, 공격적이지 않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여기서 핵심은 ‘상대의 반응과 무관하게’입니다. 상대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예측한 반응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상식적 수준에서 표현했는데 상대가 그걸로 화를 내는 건 그 사람이 감당할 몫이지 나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세요.”(p.189~190)
다만, 상대방의 영향력에 너무 휘둘려서 나의 근간까지 흔들리지는 말라고 오은영은 당부한다.
굉장히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오은영을 찾아왔다. 이제는 많이 좋아져 그 아이가 가진 감정의 그릇에 금은 가지 않지만 여전히 얇아 울림이 크다며 나누는 대화다.
““그 울림이 너한테 영향을 줘. 너를 마구 흔들어서 너의 근간을 흔들리게도 해. 예를 들면 누가 좀 기분 나쁜 말을 했을 때 역시 ‘난 안 돼. 난 이런 소리나 듣는 사람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너의 근간이 흔들리는 거야. 그럴 때는 울리는 그릇을 탁 잡아. 네가 그럴 수 있어야 해. 장기적으로는 그릇을 좀 두껍게 만들어야 해. 그래야 좀 든든한 사람이 되지. 섬세한 것은 좋은 거야. 하지만 울림은 적어야 돼. 그릇이 얇으면 다른 사람이 자꾸 너를 흔들 수 있어. 그런데 그 다른 사람이 늘 옳은 것은 아니야. 어떨 때는 너를 아끼지만 말은 기분 나쁘게 할 수 있어. 그 사람이 정신과 의사처럼 남의 마음을 잘 알지는 못하거든. 그럴 때는 조금만 울리다가 탁 잡고 ‘나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라고 얼른 생각해.”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마음에 뭔가 탁 부딪히면 아파지기 전에 그릇을 꽉 잡으세요. 그 울림이 너무 오래 가서 나의 뿌리와 둥지까지 흔들게 두지 마세요.”(p.29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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