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소설 10
김유정 지음, 한결 그림 / 꿈이있는집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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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성격이 있다. 오늘 아침에도 동생과 배드민턴을 치기로 약속해 놓고, 나는 동생보다 늦게 일어나서 가지말자고 하였다. 난 책을 읽었는데 봄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여기서 나오는 머슴, 즉 나(1인칭 주인공 시점)의 성격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왔다갔다하는 그런 성격이 아닌 '나'라는 인물은 듬직하고 우직한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그런 성격 때문에 점순이를 얻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런 성격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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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 - 그린북스 130 그린북스 130
주요섭 지음 / 청목(청목사)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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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보았을법한 책이다. 하지만 나는 소설이라면 딱 질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나에게 처음으로 소설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준 그런 작품인것 같다. 여섯살난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들의 미묘한 애정심리를 표현한 것이 나의 마음에 쉽게 와 닿았다. 마치 한 폭의 동양적인 그림을 묘사한듯 하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가 요즈음 시대에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요즈음 사람들의 이혼문제이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서로 좋아도 좋아할 수 없는데 요즈음 어른들은 속된말로 심심풀이 이혼이다. 어른들이 이 책을 읽고 새삼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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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장 상록수 - 만화
심훈 지음 / 문공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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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즈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쓰레기 줍는 일을 하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줍는 사람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다로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지나가시고 또 어떤 젊은 남자분이 우리가 경찰 조끼를 입은 것을 보고 물어보길래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드렸더니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때의 기분이란....... 남을 위해 노력하는게 참 보란된 일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의지적인 성격, 남을 위해 헌신하는 영신을 보면 내가 한 일들은 새발의 피인것 같다. 좀 힘들긴 하겠지만 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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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손님과 어머니 한아름문고 45
주요섭 지음 / 교육문화연구회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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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제목부터가 난 왠지 모르게 끌린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어떤 미묘한 심리 묘사가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옥희 어머니는 사랑하면서도 당시 사회적 조성때문에 사랑한단 말한번 하지 못하고 사랑방 손님 역시 말한번 하지 못한게 나는 못내 아쉬웠다. 어찌 생각하면 답답한 노릇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옥희의 천진 난만함이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라고 생각된다. 말한것 처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심리도 큰 묘미지만 옥희라는 그런 매개체가 없었더라면 이야기는 재미가 없었을것이라는 생각이 나의 가장 큰 확신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주리라고 난 믿는다. 왜냐하면, 심리나 감정등의 변화로 인한 것을 잘 나타내었기 때문에 그만큼 긴장감을 일으키고 또 그것을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난 내가 옥희나 외삼촌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연결시켰을 것이다. 물론 그당시에는 어쩔지 모르지만 지금의 나로써는 그것이 최선의 갈등의 해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사람들이 사랑때문에 고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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