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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제니 오델 지음, 김하현 옮김 / 필로우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작가: 제니 오델 / 김하현 옮김
출판사: PILLOW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이 책은 살짝 철학적이면서 전문서적 같은 느낌이지만 살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상황들에 대해 다시금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준 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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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으른 것에 대한 큰 죄책감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게으름은 죄악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한 편으로 내가 너무 부지런 한 바람에 성공했다고 자축하지는 못한다. 오히려 부지런 떤 만큼 실패의 고배를 마신 적이 더 많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어쩔 땐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누군가를 움직이게 하고,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고, 누군가가 더 나아지게 하기도 한다는 것도 알았다.
나의 참을성 없는 부지런때문에 누군가가 느껴야 할, 성취감과 보람이라는 찬스마저도 나는 앗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스스로 움직였기 때문에, 내가 얻은 모든 것들의 대한 덕을 본다며 생각하고 살아왔다.
또, 다른 사람의 실수와 무지에 대한 책임도 다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움직여주지 않았기 때문에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내가 숨쉬기 조차 어려운 공황이라는 장애마저도 내가 다 해야한다라는 책임감을 가장한 욕심때문에 왔다는 것을, 그리고 나의 몸에게 자그마한 여유도 허락치 않고 살아왔다는 것을.
내 눈에 보이는 삼라만상에 대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내 덕과 내 탓으로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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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일어났을 일이었고, 내가 움직여도 일어났을 일이었다.
세상의 현상은 나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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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고.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알아차림이라고.
✏생각이 현실이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생각은 큰 물결(관심경제)을 따라 흘러가고 있는 것에 대해 스스로 알아차리고 있는지.
나무는 인간에게 목재로서의 가치로만 매겨지기에 쓸모있는 나무는 오히려 일찍 베어져 없어진다.
하지만 우주와 자연의 역사는 그 자리를 오래 지킨 나무에게서 그 뿌리를 발견할 수 있는 아이러니가 있다.
인간은 영생할 수 없다. 영생할 것 처럼 꿈을 꾸고 희망하지만 사실 가장 큰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곧 지금 당장 이 글자 하나하나를 읽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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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그리고 눈을 감고 내 호흡에 집중해보자.
내 눈앞에 있는 현상을 알아차리자.
관심을 기울여야만 나의 현실이라는 세계를 알아차릴 수 있을 뿐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다움을 누리는 것 말고 더 바랄게 뭐가 있을까.
나의 인성을 바르게 하고 바른 생각으로 자연과 우주를 사랑하고 아끼는 노력을 하는 것 만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이상 제니 오델 작가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pillow.seoul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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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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