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작가: 이미소
출판사: 필름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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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감자를 위대한 감자빵으로 바꾼 이미소 사장님의 실화.
📚p.48 “내가 20대에 한 회사의 대표가 되고, 회사를 성장시키고,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을 수 있었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그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빠르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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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에서 무언가가 솟구치는 에세이를 읽었다.
여성으로서 사업가로서 성공한다는 것.
맨 땅에서 농부로 일하고, 손수 카페를 짓고 , 여러 차례 실패한 사업 경험 속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값진 배움으로 여긴 당당한 사장님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원칙을 세운 그녀.
📚p.96 자기의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할 때, 직원들은 그 에너지에 휩쓸려 불협화음을 낸다. 뜨거운 불 속에 차가운 쇳덩이를 던져 넣으면 불은 금세 꺼지고 마는 것처럼.
조직에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명확한 인재상을 정의해야 한다. 또 조직이 쫓는 가치에서 동의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인간은 고차원적인 동물이다. 연봉이나 물질적 혜택뿐 아니라, 공감하는 가치와 지향점이 일치할 때 직원은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나 역시 함께하기로 한 조직원을 온전히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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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고 했던가.
정직한 땅에서 그녀가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이룬 노력이 오늘날 성공을 가져다 준 것이아닐까.
📚p.138 우리는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었다. 사실 우리 감자빵 레시피에 대단한 비법은 없다. 제빵 기본기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감자빵을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비법이 있지 않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국내산 감자만 잔뜩 구워 넣고 정성만 담으면 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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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아버지의 호출에 춘천으로 내려간 저자 이미소 작가.
수확량은 많고 팔 곳이 없어서 감자를 다시 묻어야 하는 고비가 찾아오자 아버지는 이미소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p.176 지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때 마다 아버지께서 한결 같이 나에게 해주신 말이 있다.“네가 뭘 해도 좋다. 혹시 힘에 부치거든, 네 발등 네가 찍기 전에 내려놔라.” 버티는 건 사실 쉬운 일 이라도, 내려놓을 때도 들 때만큼 힘이 든다고, 무식하게 버티다가는 내려놓을 힘이 없어 스스로 발등을 찍을 수 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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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어린시절 부터 자존감을 세워주고 한 번도 성적에 대해 조급함을 보이지 않으며 늘 믿어주시고 칭찬해주시던 부모님이셨기에, 아버지의 호출은 그저 쉽게 거절할 수 있는 간단한 부탁은 아니었을 것이다. 또한 이미소 작가 역시 젊은 나이에, 그것도 강남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면서 한창 누릴만한 것들을 포기하고 당장 춘천으로 내려간 건 그녀가 화려한 겉보다는 내실을 볼 줄 아는 진정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p.204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이 불멸의 고전 [자유론]에서 말했다. 너무나 공감해서 뇌리에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문장들이다.
“자기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방식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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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다.”
성공한 그녀에게서 또 하나 인생의 새로운 철학을 배운다.

💎이상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feelm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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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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