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박미라 지음 / 그래도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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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작가: 박미라
출판사: 그래도봄
발행일:2021년 10월 19일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깊게 알게 된 책이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잘한다기 보다는 말할곳이 없어서 습관이 된 글쓰기가 지금은 취미생활이 되었고, 이제는 삶의 무기와 같은 특기가 되어가려고 한다.
지금도 열심히 글쓰기를 하고 있고, 이 순간에도 책을 읽고 난 후의 리뷰를 적기 위해 글쓰기를 하는 중이다.

📚p.32 단 한마디의 말, 혹은 말이 되지 못한 괴성이라도 좋다. 입을 열어 그동안 내면에 꾹꾹 눌러놓았던 소리를 글쓰기로 풀어내는 순간 고통은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발설을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이 듣게 된다는 사실이다. 욕구가 몸안에 쌓여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잘 알아채지 못한다. 언어화되어 입 밖으로 나왔을 때 비로소 내가 하고 싶은 말과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나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학창시절에 예쁜 편지지와 볼펜으로 친구들에게 나의 속마음을 편지에 실어 보내면 거기에 답장이 오는게 좋아서 더 쓰게 됐다. 사실, 나는 말로는 농담만 하며 진지한 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편이었다. 글보다 말이 더 어려웠던 나였다. 편지로 나의 마음속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말보다 더 진한 메시지가 되는 글이여서 그런지 답장도 꽤 진지하게 왔다.
편지를 쓰면서 나는 글쓰기가 얼마나 큰 도구가 되는지 깨닫게 되었다.

📚책은 저자가 글쓰기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된 많은 인연들과 함께 있었던 글쓰기 치유과정 속 내면아이를 치유하는 글을 써낸 사람들의 실제 지은 글을 예시로 엮어냈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아닌 남이 적은 일기는 이런 느낌이구나.
있는 그대로의 글을 읽고 있자니 고스란히 그 상처가 내게 전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을 쓰면서 치유해갔을 그들을 생각하니, 참, 누구에게도 하지 못할 말들을 이렇게 글로 적어내는 행위는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진 것에 더 공감하게 되었다.

💬글쓰기는 그런거 같다. 내 상처에 연고 발라주는거.
책에서도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상처 곁에서 오래 서성인 당신에게 ’치유 글쓰기‘가 건네는 단단한 위로!
🖋‘누구든 작은 노트와 펜만 있으면 지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을 내 자신에게 해 줄수도 있다..’
🖋‘뿔뿔이 흩어져 혼란스럽던 생각들을 조금씩 글로 옮기면 생각지 못한 삶의 해답이, 자기이해가, 통찰이 종이위에 펼쳐진다.’

💬글쓰기가 취미이자 특기이자 생활인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글쓰기에 대한 책은 처음 이었지만, 어려운 문장을 길게 쓰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글쓰기에 초점이 맞추어진 내용이다,
정작 글을 쓰는 이유, 보는 사람들을 위한 글, 그리고 나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바로 써내려가는 글에 대해 읽으면서 역시 글쓰기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쭈욱 뽑아내면서 거리낄거 없고, 꾸밈없이 아주 솔직하게 쓰는 것이 가장 훌륭한 글이라는 내용에 깊게 통감하며 서평을 마칠까 한다.

💌글쓰기에 자신 없던 모든 이들이 읽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책.
내면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책

💎[상처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graedobom.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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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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