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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읽는 세계사 - 10가지 빵 속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
이영숙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10월
평점 :
[빵으로 읽는 세계사]
작가: 이영숙
출판사: 스몰빅인사이트
발행일: 2021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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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책 중에 이토록 몰입해서 읽어본 세계사 책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맛있는 빵과 함께 읽는 역사여서 그런지,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그리고 빵과 함께 엮은 세계사 치곤 빵보다는 세계사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마도 그 빵을 소개하기 이전의 빵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하려다 보니 역사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학창시절에 세계사를 무지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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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인,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강 아우렐리우스
뜻도 모르고 외우기만 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식탁위의 세계사],{옷장속의 세계사},[지붕밑의 세계사]등 세계사 전문 작가로 자리잡게 된 작가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역사적인 지식이 매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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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세계사에 대해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빵 이야기로 넘어간다.
빵 이야기를 읽고있자니, 빵들이 그렇게나 먹고 싶어졌다.
어느 인친님께서 내가 이 책 받았다인증샷을 올리니, 소개하는 빵을 직접 준비해서 함께 먹으며 읽으면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신 저의를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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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도 재밌었지만 빵 이야기만 읽으면 그 빵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가 나오면서 그 풍미와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거 같아 빵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전에 읽은 세계사는 잘 기억에 남지 않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다 읽지 않았지만 마음에 드는 몇몇 챕터만 읽고 그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서평을 미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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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마카롱
마카롱은 이탈리아 메디치가문의 돈과 프랑스왕족 가문의 권력이 만나면서 프랑스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이 혼수품으로 마카롱을 들고 간 것이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즉 마카롱은 프랑스 음식이 아닌 이탈리아의 음식이다.
모양도 지금처럼 다양한 색상의 샌드처럼 속에 필링이 든 형태가 아닌 구운 반죽 두겹만이 다 였고, 색상도 한가지였다고 한다.
지금으로 따지면 사브레와 같은 모양이라고 하니...
그 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수녀들이 생계를 위해 마카롱을 팔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 1700년대 후반 마카롱의 체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마카롱이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카롱은 밀가루가 아닌 아몬드 가루로 만든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프랑스의 식문화에 이탈리아는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이탈리아에는 참으로 기술과 솜씨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것 같다.
피자, 마카롱. 모두 이탈리아 음식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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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책만 읽고서는 답이 안나오는 책, 책에 소개되는 빵 한가지씩을 먹으면서 책 한챕터를 읽어나가야 겠다.
💎이상 [빵으로 읽는 세계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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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스몰빅인사이트@smallbig_media 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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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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