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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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작가: 박연실 지음
출판사: 이담북스
발행일: 2021년 7월 16일

🎨이 책을 한 줄로 소개하자면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이다.
구체적으로 더 설명하자면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래스,
✍에우리피데스
현존하는 비극을 읽고, 그 내용을 토대로 신고전주의 화가들이 그린 명화가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 미술에서 고전주의 및 신고전주의 양식에는 시각적인 형식과 문학적인 내용이 조화롭게 담겨있다. 그래서 형식과 내용이 마치 당연한 하나처럼 구현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가 말하는 그림이듯이 그림은 말 없는 시가 되기를 바랐다.

♠️📖아내에 의해 죽음을 맞는 아가멤논부터
♥️아름다운 악녀 팜므파탈 메데이아, ♥️콤플렉스의 시작을 알린 엘렉트라, ♥️인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 ♥️헤라의 저주에서 언제 벗어날까 헤라클래스
♥️시대를 불문한 소포클레스 최대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
♥️사랑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헤라클래스 까지.

🖼인물들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내가 아는 유명한 인물중심으로 설명해보자면 이러하다.

♠️그 중에서 소포클래스 최대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그의 부모는 아폴론으로부터 앞으로 장차 태어날 아들이 라이오스 자신을 죽이고, 제 어미와 살을 섞을 운명이라는 신탁을 받고서 태어난지 사흘도 안되는 아들의 두발을 꽁꽁 묶어 인적이 없는 키타이론 골짜기에 내다버리라고 하인에게 명령한다.

📖그러나 하인이 명령을 수행한지 얼마 안있어, 목동 부부에게 발견된 어린 오이디푸스는 묶여 있는 나무에서 끌어내려 구해진다.

📖목동부부는 오이디푸스의 퉁퉁 부은 발을 풀어 편안히 뉘고, 양젖과 소젖을 먹여 오이디푸스를 양육하기에 이른다.

📖때마침 코린토스의 왕 폴리보스와 여왕 메로페 사이에 자식이 없자, 어린 오이디푸스를 데려다가 코린토스 왕자로 입양하기에 이른다.

📖오이디푸스는 자라 스핑크스가 낸 수수께끼를 풀면서 테베의 왕이 되고, 자신의 친아버지인 라이오스 왕을 길거리에서 어떤 노인으로 알고 죽여버린다.

📖죽은 라이오스의 나라 테베는 오이디푸스의 차지가 되면서 라이오스의 아내이자 오이디푸스의 친모인 이오카스테 여왕과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는다.

📖그러나 갑자기 테베에 역병이 창궐하면서 오이디푸스의 선왕인 라이오스의 살해자를 찾아야 역병이 정화된다는 신탁을 접한다.

📖오이디푸스는 선왕을 살해한 자에게 자신도 살해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그자를 꼭 잡겠다는 신념에 사로잡히면서 결국 자신이 자신의 친부를 알아보지 못해 죽이고 자신의 친모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패륜을 저지름을 알게 된다.

📖친모또한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목을 매 자살하고 만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날카로운 것으로 스스로 상해하여 눈에선 선혈이 흐르고 장님이 되고만다.

🎨신탁의 예언대로 된 것이다.

💌자신이 무심코 죽인 노인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리고 혼인한 여인이 자신의 어머니인줄 알았을 때, 부당한 결혼을 두고 근친상간의 혈연을 맺은 인간들 사이에서 일어난 가장 더러운 치욕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눈에 상해를 입힐 때 그 감정이 어땠을까.
그림들도 하나같이 인간의 어리석은 죄와 화가 뒤섞인 표출의 절정을 그려내고 있다.

💌책 속에 실린 그림들은 모두가 다 사진처럼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당시 미술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으며 그림들을 감상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책의재질도 명화가 오래도록 잘 보존되도록 코팅이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끔 각박한 일상생활에 어지러워진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클래식과 티 테이블 위 차한잔 옆 교양서적으로 잘 어울리는 책이다.

💎이상 그리스3대비극을 명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의 집합책
[명화의 실루엣]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이담북스 서포터즈로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book_thanksmom@instagram.com
m.blog.naver.com/davin2149
2021.08.24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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