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서소 지음, 조은별 그림 / SISO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작가: 글 서소 / 그림 조은별
출판사: 시소
발행일: 2021년 6월5일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소설같은 에세이입니다.📚
제가 읽은 에세이 중에 역대급 후폭풍🌪이 심한 책입니다.
책앓이🤒를 하고 있어서 책을 책꽃이에 고이 꽃아둘 수가 없어요.
책에 막 말🗣을 걸고 싶습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첫 페이지에서, 📽영화[엑시트]의 👨‍🚀조정석이 떠올랐습니다.
✒중용씨,영희씨께
여기에 적힌 것들은 나의 푸념이자 고백이며, 기쁨이자 슬픔입니다.
나는 이 이야기들을 당신들이 몰랐으면 합니다.
가슴이 아플지도 모르거든요,
나중에 시간이 조금 더 흐른뒤에
언젠가 이 책에 기록한 것들이 내게서 멀어지고 무감각해질 그때쯤,
바로 그때쯤,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아들 서소👦가-

🔹️📝간단한 줄거리는 회사에서 이유모를 사건에 휘말려 5개월간 정직을 당한 서소👦씨가 정직기간동안을 휴식기간으로 삼아 겪은 갖은 경험들을 토대로 쓴 에세이📘입니다.
가독성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단어들은 심의에 걸릴까 아슬아슬할 정도🔞입니다. 표현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p.24 밤마실을 나와 조우한 동네 개들이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으려 쫓아다니는 모습이 그곳의 정경에 생동감을 더했다.
🖋p.25 그가 신경질이 난 것인지 전화기가 신경질적으로 랄랄거리며 한참을 자지러졌다.
🖋p.31 가게 구석에 뚱뚱한 꼬마애가 의자를 네 개나 붙여놓고는 거기에 누워서 휴대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꼬마와 눈이 마주쳤을 때 흰자밖에 보이지 않아 잠시 섬뜩했다.)
이정도로면 발췌를 할께요.
이건 LEVEL 1. 정도여서요.
LEVEL은 10까지 있습니다.

🔹️이 책📘은 날 것🍋 그대로입니다. 책의 색깔이 나무껍질같이.🌰 비온 뒤 진득진득한 진흙같이, 🌰진한 고동색의 책을 들면 손에 묻을 듯 🌰작가의 꾸밈없는 진실을 너무도 솔직하게 🖋옮겨놓았습니다.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서소씨는... 했습니다.” (작가님 성함이 서소이므로 자아인지와 자아관찰)라는 표현이 재밌습니다.

🔹️류시화작가님의 산문을 읽었을 때 느껴졌던 생동감이 서소씨의 산문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처음부터 무척 코믹🤣🤣🤣합니다. 제가 책을 읽기전에 작가 소개사진 때문에 허파🫁에 약간 바람🌪이 들어간 채😹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도전하고자 하는 의욕에 브레이크가 없어서 조금 위험하고
✔어찌보면 대단히 용감하며,
✔계획을 세우면 앞뒤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추진력 또한 대단합니다.
그래서 작가의 일상이 이런가 봅니다.😁 초반에 소개했듯 이 책도 부모님👴👵 몰래 쓴 거네요. 😂
🔹️그런데 비단 엉뚱하기만 한것만은 아닙니다. 글이 웃길땐 정말 웃기다가도🤣 진지할 땐 정말 숙연해 질 정도😭로 진중합니다. 읽는 제가 조현병이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글쓰기를 아주 오래전부터 해오신 듯 합니다. 여느 베테랑 작가들 소설만큼이나 글을 잘 씁니다. 글에 나오는 인물들의 개성을 잘 표현하여 어느 하나 독특하지 않은 인물🎃🎎🪅🎭이 없습니다. 어딘가에 정말 존재할까 싶은 소설같은 인물들이 실존인물들 이라는 게 더 놀랍습니다.
하루하루를 어쩜이리 다이나믹 스펙타클⚽️⚾️🥎🏀 하게 보내는지, 작가의 일상을 여러분들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작가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바입니다.. 🌞

✴이 시대 진정 만능 엔터테이너오지라퍼 입니다.
제가 느낀 몇자 안되는 서평으로 다 담아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책은 읽어보시면 저의 두서없는 서평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공손히 다가와 서평써달라 인사하시던 서소님👦.
서평쓰겠다고 인사드리자 세상다가진듯 기뻐하던 서소님. 👦
이젠 제가 서소님👦께 감사드려야 🙏겠네요.
제게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살 맛 납니다. 😁

💎정말 할줄 아는 회사다니는것보다
책 쓰시는게 나을
요즘 세상 보기드문 남자사람 작가
[회사원 서소씨의 일일] 이었습니다.

💫모든분들께 강추합니다!

🌻@seoso_c 님 책과 핵폭탄웃음을 함께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ook_jsmom
m.blog.naver.com/davin2149
2021.06.13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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