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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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이 휘날리는 봄이 다가왔어요! 그 봄과 어울리는 따스한 책을 한 권 추천 드리려고 해요. 처음 책을 봤을땐 표지가 홀로그램 느낌이 나서 매우 예쁘다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사진기를 들고 있는 이 남자가 누구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펄쳤어요~ 묘하게 부드러운 남자의 표정과 특별하지 않은날이 대조적은 느낌을 느낀거같아요.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인인 이나 소라호라고 해요. 이 특별하지 않은 날은 트위터에서 연재 되다가 인기가 많아져서 책으로 출판한 작품이에요. 그러니까 더 기대되는거 있죠? 책을 읽고 추천한 말들을 읽어보니 다정한 말들이 많아서 더 기대감을 안고 책을 읽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따뜻하면서 다정한 책 읽는것도 재 일상에서 매우 힐링되는 기분인거 같아요 목차를 살펴보니 '남기고 싶은것' ,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매장의 점원' ,  '모르는 너' ,  '되고싶은 나' ,  '이상적인 관계' ,  '스마트폰세대',  '고양이',  '독차지' 등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어떤 내용일까 생각하면서읽었어요.  목차 밑으로 한컷씩 나오는 그림들도 책을 읽으면 왜 넣었는지 이해 할 수 있답니다.제일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에요. 스마트폰을 구매 한지얼마 안된 할머니가 신기해서 이것저것 다 사진으로 남기면서 가족들에게 공유합니다. 할머니 무표정한 할아버지를 계속 찍으면서 매우 즐거워하십니다.  할머니가 잠깐 손님이 와서 핸드폰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 그 모습을 몰래 찍는 할아버지. 결과물이 할머니가 너무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할머니의 예쁜 모습을 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었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 만큼 에쁜 모습으로 담기는 것처럼요. 읽으면서 뭉클하면서 기분이 좋아졌던 에피소드 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 사진은 없고 무뚝뚝해 보이는 사진 몇장 밖에 없는 걸 발견한 손녀딸. 왜 할아버지는 사진도 안 찍으시고 잘 웃지 않냐고 할머니께 물어보죠. 그런 모습을 이해 못하는할머니. 알고보니 할아버지는 가족들 사진 찍을때 미소 짓고 있었고 그 모습을 잊지 못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매우 와닿았어요. 또 신기했었던 표지 커버 띠 뒷면에 저렇게 설명(?)이나 그런게 적혀있어더라구요~띠 가득하게 적혀있는 좋은 말들 덕에 마지막까지 따뜻한 기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이렇게 따스한 봄날 다정한 책을 만나서 봄이 한껏 더 따스해진 기분이에요~


*컬처블룸에서 지원받아서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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