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가뿐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법 -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좋은 사람들에게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장윤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5월

네이버 블로그 원문보기

얼떨결에 약속을 잡아서 후회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떠맡아서 힘들었던 적이 있나요?

거절을 하려고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테죠. 저도 이런 적이 종종 있었는데요. 마음속으로는 거절이 떠오르지만 여러 생각을 하다 보면 "Yes"를 말하게 됩니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은 손해를 보더라도 원만한 관계를 위해 부탁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부탁을 들어주느라 할 일을 놓치게 된다면 이는 분명 잘못된 거예요. 거절을 못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허용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두지 않습니다.

확실한 기준이 없으면 타인이 선을 넘어오는 것을 피할 수 없겠죠.

많은 일정과 책임을 떠안고 싶지 않다면 자신만의 분명한 경계선을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효과적인 경계는 나 자신이 숨을 수 있는 거대한 벽의 형태가 아니라

정원의 울타리처럼 바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높이라고 합니다.

소통은 할 수 있지만 타인이 내 생활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아니"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됩니다.

상대의 무리한 요구와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갈등이나 다툼을 피하고 싶어서 상대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고 참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부담이 되는 일, 나를 괴롭히는 일은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참다 보면 암이나 면역계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나 자신을 배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선 내가 어떠한 이유로 거절하려고 하는지 확실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타인이 행해도 괜찮은 것, 그렇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해요.

이후, 다른 사람이 나에게 요구했을 때 선을 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나를 싫어한다면 그 관계는 더 이상 이어나갈 필요가 없겠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부탁에 휩쓸려 다니지 않도록 해요.

거절도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다고 합니다.

한 번 용기 내어 거절해 보면 이후에는 덜 어렵게 느껴질 거예요.

부담이 되는 일은 들어주지 않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누려보도록 해요!

본 게시물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