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살로메 - 자유로운 여자 이야기 삶과 전설 7
프랑수아즈 지루 지음, 함유선 옮김 / 해냄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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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니체,릴케 프로이트로 이어진 어장관리의 최고봉
존경하지만 사랑하진 않는다.
사랑하진 않지만 곁에 두고 싶다.

육체와 가정으로 종결을 빨리 맺고싶어하는
수많은 남자들의 사랑을 철저하게 배반한다.

수많은 지성인이 그녀에게 매료당하고
안달하고 시간이 지나도 뜻대로 될 수없다 여기고
절망하고 저주하고 떠난다.

이 여인이 단지 원한건,
순수한 연애감정?
칼날같은 연인의 팽팽한 긴장을 밟고 서서
짜릿하고 아슬아슬한 이성간의 우정을 원했을까?

팜므파탈로 오해받은 중성의 영혼?

양의 탈을 쓴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 여우
헛똑똑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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