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 미류책방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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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모인가요?
감시자 인가요?

내가 맞다고 생각했던것들의 끝에
마주할 결과를 저자의 인생을 통해 미리 읽고
생각을 바꾸어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안 읽어볼 이유가 없겠어요!

"10분 안에 얼른 골라, 엄마 바쁘니까."
"엄마가 셋 세는 동안 골라. 하나, 둘, 셋!"
이런 말 해보신적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엄마 반성문이였어요.
그렇지만 사연 깊숙한곳에 빠지지않고 있었던것은
사랑이라 생각해요~!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떤 부모도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이 책의 저자가 똑같은 교사로 자녀를
성공시키고 싶었던것은
그것이 최선이고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관계는 사랑하는 표현방식이
매우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자녀와 부모의 관계에서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어요.

완독 후 바뀌어야 할 나의 부모된 모습을
너무 많이 찾았기에 마음의 찔림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정말 저랑 같은 대사?!
여러번 말해도 들리지 않는 아이들!
정말 귀에 엄마 이야기가 안들리나 봅니다.
그런데 "엄마가 열셀때까지 하쟈~!"
"엄마 셋센다~!"
"하나 둘 셋!"
하면 후다다닥 움직입니다.

하지만 매우 반성했습니다.
여기 책은 엄마의 표현에
아이들의 감정과 정서상태가 어떤지를
그대로 잘 녹여두었기 때문인데요
너무 미안하지만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반성하라고 이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부모가 사랑이라 말하고
자녀에게 바라는 욕심에 대해
그 결과가 어떤지를
깊이 생각해보게 하기 때문에
이 책을 한번은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내 아이와 소통이 어렵다.
-아이와 관계가 쉽지 않다.
-내 자녀의 교육이 걱정된다.
-나의 훈육이 맞는것인가? 틀린것인가?
-내 자녀의 마음과 생각을 알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 100페이지가 되기도전에
이미 엄마는 변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알고 있는데, 변하는게 쉽지 않다는것,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변해야하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함께 힘든 변화로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 책 함께 읽어요~!!

P.73 자녀를 성품도 역량도 탁월한 '금상첨화'의 사람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능력, 즉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갖춘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P.112 가까운 사람일수록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더 많은 ego가 작동되어 상대방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답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질문을 하더라도 그 답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니다. 이러한 유도 질문은 상대방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행위이므로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P.149 저는 우리 아이의 뇌 용량을 키우는 일보다 뇌 안을 채우는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P.159 두 아이는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서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저와의 관계를 버렸습니다. 또한 매일 열을 받아 파충류의 뇌가 활성화되었습니다.

P.179 온종일 엄마를 기다린 마음을 울음과 짜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기적의 코칭
1.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2.지지적 피드백을 줘라
3.성공감을 느끼게 하라

대화의 세 종류
1.원수 되는 대화
2.멀어지는 대화
2.다가가는 대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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