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쟁이 발레리아 -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마법
마르가리타 델 마소 지음, 에스테르 가르시아 그림, 김유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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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쟁이 발레리아!
저희 딸을 닮았어요~^^

학교에 간 발레리아는
무지개 색깔도, 숫자도, 글자도
잘 아는 친구였죠!
그런데 수줍음쟁이라
자기가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특별한 힘을 가졌는지 몰랐어요~
꼭꼭 숨고, 땅만 보고다니는 발레리아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자기만의 공간에 스스로를 자꾸만 숨겨요!
이런 발레리아를 바라보는
나쁜 시선은 어디에도 없지요.
하지만 목소리, 웃음, 뽀뽀와 포옹, 눈빛 등등
보여지는 아름다움을 다 가렸어요.

우연히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발레리아는
자연스럽게 한걸음씩 성장해요!

우리집 딸 친구들의 말로는
딸아이의 목소리가 안들린다고 하더라구요.
딸에게 물어보면 정말 큰 소리로 말했다고
혼자서 사회와 마주하는 일에 두려움이 컸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딸은 얘기해주더라구요.
발레리아는 정말 엄청나게 커다란 용기를 낸거라고!
진짜 어려운 일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내안에 숨겨진 멋진 모습을 만나게 해줄 책이에요!
우리아이가 부끄러워요~!
학교에서 또 유치원에서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요~!
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드려요

부끄러워서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줍어하다보니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관찰하는 시선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떤 입장에도 긍정이고 장점만을 이야기해요~!
그런 점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준다고 생각해요!

3년째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는 딸아이를 보면서
소극적인 아이들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재촉하기보다는 응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아이를 위해 어른이 생각해야 할 문장

지루함은 위험할 수 있어요.
때때로 나쁜 생각을 하게 하거든요.

눈은 기억력이 나빠요. 그래서 쉽게 길을 잃어요.

웃음은 종종 제멋대로 빠져 나와서 막을 수가 없어요.


웃음소리는 온 마을 구석구석까지,
달력의 모든 날을 가득가득 채우며 퍼져 나갔어요.

우리 가족도 달력의 모든 날을
웃음으로 가득가득 채워야겠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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