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도시 - 변화의 도시 뉴욕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 경험들 시리즈 6
김소리 지음 / 파이퍼프레스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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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즈의 재도 모릅니다 !
일상에서 접하고 있었던 음악이
재즈였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았어요!
재즈 인가? 아닌가? 하는 논란의 여지는
조금 뒤로 미뤄 두고,
재즈 음악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아
가리지 않고 이런 저런 음악을 즐겨 들어요
아이들 등교한 후 혼자 책을 읽을 때에도,
청소할때에는 조금더 신나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아이들을 케어하고 육퇴후에는 재즈바에 온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흘려 들어요.
밤에는 조명과 차 한잔을 준비해 재즈를 틀어두면
그것만큼 힐링이 되는것도 없는것 같아요!

이번 여름은 일찍 찾아와
시원한 음료와 함께 이 책을 읽었는데요,
[링컨센터 아펠룸의 저니 스루 재즈 프로그램]
이라는 64페이지의 사진을 보면서
뉴욕에 너무나도 가고 싶어졌어요!
당장 떠나지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넣어두고,
책에서 제공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며 읽었어요.

사람 많은 곳 싫어하고
모험은 더더욱 어려워하는 나에게
뉴욕이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도록
목적지를 정해준 책이에요!

13쪽
재즈는 음악의 한 갈래라기보다는 일종의 문화이 기 때문에 한 줄로 단순하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아요.

분명한건 이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단한줄로 설명하기 힘든 재즈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스탠더드 재즈의 예로 미스티라는 곡을 소개해요! 저는 미스티라는 곡을 엘라 피츠제럴드 버전으로 처음 들었어요! 당연히 이분이 원곡자 인줄 알았어요!그런데 책을 통해 에롤 가너가 작곡자임을 알았고, 들어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스탠더드의 틀과 뼈대는 유지한채 다양한 버전을 통해 느낄수 있는 감성은 재즈만이 가진 음악의 즉흥성을 통해 누릴 수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재즈를 몰라도 재즈 음악에 빠져드는것 같아요!

37쪽
재즈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파생 장르가 존재하고 그 중 몇몇은 재즈인지 팝인지 경계가 불분명해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노라 존스Norah Jones와 '케니 지 Kenny G'예요. 생각보다 유명한 사람들이죠?

클래식 음악 입장에서 재즈음악은 불편할 수도 있는 코드 진행의 연속일지 모르나, 재즈 음악 전공자가 아닌 일반 청취자의 입장에서 감상한다면 어쩌면 재즈가 오히려 자연스럽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거부감없이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음악으로 퓨전재즈는 정통재즈에 접근 하는데 조금이라도 장벽을 낮추어준다고 생각해요!

52쪽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예술은 독재 국가에서 자유를 촉구하는 메시지의 표현 수단입니다.

그간 재즈음악이 지닌 분위기를 위주로 감상했다면 이제는 이 책에서 소개된 플레이 리스트를 시작으로 조금더 정통재즈, 퓨전재즈, 프리재즈 등 다양한 감상의 폭을 넓혀보려고 해요~

음악에는 리듬이 존재하는데요, 저는 재즈음악의 다양한 리듬을 좋아합니다~ 재즈의 다양한 장르를 판단할 귀는 갖추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간단히 기준을 세울 수 있어요!

꼭 생각해 보고 싶은 문장!
우리는 어디까지 자유로울 수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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