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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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이 떠난다면 

지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저자의 질문을 통해

인생의 답을 바꾸고 싶어

이 책을 간절히 읽고 싶었다.


#내가천개의인생에서배운것들

#김도윤

#북로망스


이 책은 지난 13년간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을 하면서

1,000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장과

인생의 정답을 찾기 위해

만가지가 넘는 질문을 하면서

찾게 된 가장 가치있는 것을

엄마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려고 쓴 책이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엄마라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면?
- 아빠의 인생으로 남편을 공감하고 싶다면?
- 자녀의 미래 감정까지 미리 읽고 싶다면?
- 진짜 소중한것을 알고 싶다면?
- 지금 행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개인적이고 때로는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간혹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더욱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생각을 바꿨다.

우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 때문에
내가 나쁘게만 느껴졌던
지난 시간들을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고
나 자신을 자쁘다고만 느끼며
스스로를 원망하지 않기로 했다.


P.15 사람에게는 나를 위한 시간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돕고, 위하는 삶이
공존해야 해요.

P.28 만약 평균 수명이 80세까지라
엄마의 수명은 이제 겨우 20년 밖에 남지 않았고,
석달에 하루를 오로지 엄마와 함께 보낸다고 해도,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날이
80일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P.34 그렇게 어머니와 아버지는
안과 밖으로 우릴 지켜 주셨다.
그래서 어머니의 '어'자는 안을 향하고,
아버지의 '아'자는 밖을 향하는지도 모른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어머니를 따를 수 없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은 아버지를 따를 수 없는 거 같다.

P. 43 언제나 존재는 부재를
통해 그 가치를 알게 되는 법이니까

P.52 엄마의 세상은 마치 고장 난 시계처럼
어느 시간대에 멈추어져 있다.
바로 자식이라는 시간에.

P.65 기다려 주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어렵다.

P.135 사람이 할 수 있는
역할 중에서 제일 큰게
부모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거든요.
왜냐하면 아기한테는 제가 우주니까요.
그건 진짜 대단한 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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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슬펐다. 눈물을 참았다.
식탁이 책상이 되는 나 같아서,
그냥 엄마가 나 같아서,

P.190 엄마의 희생에
너무 긴 세월이 묻어서
우리 가족 모두,
엄마가 사라진 것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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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지금의 우리 가족 말고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들게 했던 글이다.
3부 부터 슬픔에 글읽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음 추스리기도 쉽지 않았다.
좋은 문장 하나 마음에 새기고
행복한 인생을 시작해보려한다

P.210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나 지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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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해주시는 말이다.
살아보면 별거 없다.
하지만 나는 아직 별게 많다.
그럴때 내가 욕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내가 꿈과 열정이 많고
욕심이 많은게 아니라,
사랑할 마음이 부족했던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할게

P.223 미안할 일 덜 만들고,
고마운 만큼 나도 고마운 일 많이 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인생, 살아보면 사실 별거 없으니까.

P.228 위로란 쉽기도 하지만
때로는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다.

P.241 시간은 참 불공평하다.
시간은 부모에게는
자식의 성장을 함께하는 기쁨을 주지만,
자녀에게는 부모의 늙어감을
온몸으로 느끼는 슬픔을 가져다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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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심리상담센터를 다녀온듯
마음이 시원하다.

나의 슬픔이 아닌
타인의 슬픔이여서가 아니라
겪어보지 않았을 때
알아차릴 수 있음에 감사해서이고,

중요한것을 알고 실천해야하는
간절함을 전해주셔서이며,

행복을 누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냈고 있는가? 하는
절박함을 돌아보게 했기 때문이다.

내 삶에 진짜 중요한게 무엇인지
지금 내 주변을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고
내 인생을 중요한 가치에
간절함과 절박함을 더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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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고 칭찬해줄 엄마가 없어
슬픈 작가에게
비록 초1, 초3 엄마인 내가
초특급 칭찬을 해주고 싶다!
출간 된 책 내가 다 읽을거라고!
내일은 럭키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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