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뎐 - 미달자 야곱에 관한 신밀한 탐색과 탐구
다니엘 오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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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학에 매료된 '다니엘 오' 청년작가는

야곱의 인생에서 신앙의 매뉴얼을 찾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 책을 펼쳐 만나는 서문에서부터 야곱의 이야기에 매료될 것이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책을 멈출 수가 없다.

P.13 우리에게서 계약서에 해당하는 것은, '성경'이다. 하지만 이는 수천년 전, 현대의 것과 전혀 다른 문화적 배경과 언어로 쓰였다. 따라서 집필 당시에는 명명백백했던 구절들을 오늘날에는 난해 구절로 여기며 혼란스러워한다. 이런 우리의 고단함을 아신다.

​야곱의 인생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삶이 어떤지 명확히 보여주는데, 이것을 아는데에는 3가지 효익이 있다. 첫째, 영적 '하자'를 판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준을 제시하고, 둘째, 구속사에 대한 더욱 풍성한 성경적 지식과 감동을 얻을 수 있으며, 셋째, 실생활에 적용하기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살펴보쟈!!


P. 23 성경에 기록한 믿음의 선진들의 삶, 능력의 십자가,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에 근거하여 소망하는, 그 '보이지 않는 것들'(히11:1)은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믿는 자에게 피룡한 모든 도움이 풍성한 은혜의 시대답게 우리에게는 참고할 자료와 선례가 차고 넘친다(고후 6:2: 히 11:40).

성경을 안펼쳐보면 알 수 있을까? 알고자 하지 않는다면 알아차릴 수 있을까? 타이밍은 늘 우리가 놓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제는 자세히 보쟈! 알때까지! 저자는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는 법을 일깨워주려고 이 책을 쓴듯했다. 야곱은 하나님의 민족을 위한 매뉴얼, 설명서, 모델하우스나 마찬가지이다라는것을 알아차리라고 말이다. 이 책한권을 다 읽고 성경에서 선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시각이 조금은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또 나의 실수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선례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P.27 오해의 근본은 삶에 대한 근거 없는 낙관주의다. 삶은 행복과 잘됨이 기본적인 상태라고 규정하는 그런 관점 말이다.

P.37 부부라고 해서 모든 부분에서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 의견 일치를 이루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불일치를 다루고 이해하는 방식이다.

결혼한지 10년이 되어 돌아보니, 두사람의 의견이 일치했던적은 없었던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 중 한사람이 한발 물러서 먼저 양보하거나 또는 서로의 뜻을 맞추어가려고 노력했던 시간이 대부분이 였던것 같기도하다.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에는 남편이 선택하는 모든것이 우월해보이기도 했고,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생각에 남편이 하는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돋보였던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나도 닮아가고 싶어서 열심을내어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이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한것 같다. 나는 나인데 나를 인정하지 않고 갑자기 변하려고 하니 어려웠고, 나는 한명인데, 아내, 엄마, 선생님이라는 여러역할을 감당하려니 내안의 다양한 역할을 가진 입장이 부딪혔다.. 하나씩 늘어난 타이틀마다 책임이 주어지니 책임감이 3배가 된 느낌이었다. 그럴때면 나도 나자신을 감당할수가 없었다.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슬프고 외롭기도 했다. 의견일치가 아닐때 돌아오는 화살이 억울하기도하고 나도 너탓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내가 선택한 방법으로는 거절을 표현하는 것이다. 싫을때는 싫다고 말하고 나를 지키기로했다. 거절하는것도, 스스로 책임을 질 선택과 행동을 하는것도 너를 탓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부부의 관계에서 불일치가 대부분일 수도 있다. 불일치라는 것을 극복할 역량이 충분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다면 이삭과 리브가 처럼 문제에 대한 오해가 없는지 각자의 이해를 돌아볼 필요가 있는듯 하다. 나는 사람이므로 말을 줄이고 하나님께 기도로 먼저 아뢰고 응답을 구하는 과정을 우선시 해보려 한다.

P.43 우리는 때로 행위 그 자체를 우상화하곤 한다. 그래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초조함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불필요한 행동을 추가한다.

오해가 참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며 배웠다. 나 또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초조함에 빠졌기 때문이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도 남들 다 한다는거 우리애도 해야하나 걱정하며 소신없이 힘뺄 때가 많았다. 지금은 그냥 나의 속도로 나의 방법으로 나아간다. 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이 성장하니 나도 이제 시간을 내어 사회로 돌아가 내가 쌓아왔던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보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헛되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달란트로 주신 내 재능이 퇴행되는 것 같아 초조하기도 했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나를 압박했다. 본능을 따르는 당연한 고민이고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기도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로서는,,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 한문장에서는 행위의 우상화라는 초점으로 깊이 생각할 수 있지만, 문맥상으로는 하나님의 응답에 관해서 말하는것이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 외에 다른 존재의 어떤 행동도 더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전제한다. 나는 하나님을 잠잠히 구해보는 연습도 때로는 필요한듯하다.

P.45 야곱을 택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결정하신 사항은 우리 사회의 전통이나 사회적인 총의 등으로 협상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이신 것이다.

P. 68 역설적으로, 성경 본문의 앞뒤 문맥은 고려하지 않고, 필요한 구절을 편협하게 취합하여, 자의적으로 뽑아 낸 교훈은 '성경적'이라는 그럴듯한 허울을 쓰고 전체주의적 사상이 창궐하기에 적합한 토양이된다.

...

체제는 그것을 둘러싼 포장지의 재질이 국가이건, 이데올로기이건, 혹 종교이건 간에 '나'라고 하는 존재보다 나의 생명과 인생, 그리고 내 소중한 사람들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강조한다. '나'를 버려서라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주장한다.

요즘 자기계발서를 폭발적으로 읽다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결국에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경험과 또는 어떤 이론을 바탕으로 펼쳐낸 주장일것이라는 결론을 지었지만, 성경을 근거로 하는 이들은 무슨 의도일까? 이들은 참 기독교인일까? 여기저기 의문투성이다. 읽다보면 교묘하게 돌려서 잘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의문들이 글로 말로 정리가 안되던 찰나에, 이 문장을 읽었다. 편협하게 취합하여 자의적으로 뽑아낸 교훈!! 많은 책들이 하나님의 뜻인듯 교묘하게 속이고 결국 내가 먼저가 되고, 내가 먼저되었으나 인간의 연야함 그자체로 본인 스스로가 존귀하지 못하는 마음밭을 만들게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P.74 기독교는 삶을 고르는 종교다. 죽음을 고르는 종교가 아니다.

나의 영이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죽음을 향해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기독교를 향해 얼마나 큰 오해를 하고 있는지 분별할 수 있는 듯 하다.

P.104 하나님은 구약에서뿐만 아니라, 심지어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도 그러한 방식으로 이루셔서 우리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신다. 그것이야말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위로', 야곱이라는 매뉴얼에 담긴 가장 핵심적인 주제이다.

P.109 율법이라는 그 '가상'의 관문에 관한 각종 배경 설정은 늘어나지만,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이나 은혜, 그의 좋으심을 아는 지식에서는 멀어진다.

...

율법주의라는 체제는 실수를 저지른 사람, 완전하지 않은 사람, 흠이 조금 이라도 있는 사람, 율법의 계명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아예 하나님의 영향권에 속할 수 없다고 구조적으로 막아 두는 형태로 짜여 있다. 하지만 우리 모든 믿는 자의 매뉴얼인 야곱의 삶을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를 허용하시는 하나님이다.

P. 180 우리는 생각한다. 무엇이 있으면 나아질 수 있다고. 보통 그 무엇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모자란 부분이다.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다. ... ... ... 그자체가, 그런 기대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다 얻고 난 다음에 우리의 마음에는 무엇이 차오를까? 잠시간의 행복과 만족감 이후에는 또 다른 유형의 결핍이 찾아온다. 인간은 끝없이 결핍된 존재이다. 근원적으로 그 결핍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해결할 역량 자체가 없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구해야 할지, 무엇을 원해야 할지 모르는 존재다.

P.247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에 대해 듣는 것을 기뻐하시고, 우리가 당신을 의지하는 것을 반기시며,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당신께 아뢰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신다. 그리고 이에 대해 믿는 것을 성경은 믿음이라고 한다.

1부를 읽으며 요즘 내가 자기계발서를 폭식하는 이유를 찾았다. 나의 삶을 살아내는것,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모든일에 잘 해내고 싶고, 승리하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이다.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에게 열심을 내게 한다. 그러나 몸이 따라주지 않고, 균형을 잃을 때가 종종 찾아온다. 그래서 이래도 연약하고 저래도 연약한 내가 너무 싫을 때가 있다. 이럴때만 하나님앞에 엎드리는것인가? 내 몸이 아플때, 내 마음에 시련이 찾아왔을 때, 내 힘으로 되지 않는 상황을 마주할때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나라서 싫은데 하나님은 이런 나를 자녀삼아주신다고 이 책에서 자꾸만 알려준다. 그래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자녀인것 같아 역으로 내마음이 쓰라렸다.


P.273 하나님의 허용에 대한 오해! 어떤 일도 하나님의 허용이 없으면 이뤄지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허용을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조장하신 것이라 오해하면 곤란하다.

P.282 사람에게 속고 자신에게 속은 이후에, 그리고 돌베개를 마주한 다음에 야곱이 의지할 수 있는 건 하나님뿐이었다. 야곱의 인생이 우리를 위한 매뉴얼임을 상기할 때, 야곱의 이러한 태도는 성경 전반을 관통하는 메시지임이 분명하다.

P.349 이상적인 찬양이나 기도문은 언제나 만족과 감사를 이야기하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실상 더 많은 필요를 더 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다. 우리는 약하고, 또 절박하고, 늘 급박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아무런 소망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P.412 용서라는 것은 고단하며 더 없이 힘들다. 내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도, 용서를 받는 것도 힘들다. 용서는 대단한 결심과 용기 그리고 믿음이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용서해 낸 자들을 칭찬하고 보답해주신다.

P.426 우리의 기도도, 우리의 찬양도, 예배의 본질도 실상 거창한 종교 행위나 의식이 아니라, 마치 야곱이 자신이 베고 자던 돌을 제단 삼아서 하나님께 드렸듯, 그분께 받아들여지는 것 자체가 은혜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P.439 세상에 영원한 것이 어디에 있을까? 그렇기에 우리는 찰나에, 삶의 순간에, 그 함께하는 짧은 순간에, 서로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그렇기에 바로 오늘, 바로 이 순간 사랑해야 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도 배웠던 챕터였다. 의미를 부여해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점에서 가장 흥미로웠다. 나의경우는 의미없이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는 편이고, 의미없이 보낸 하루가 가장 화가난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의미없이 보냈던 하루였던 이유는 나의 기준이 세상적 기준이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관점을 우리가 쫓아가고 이해하는것은 불가능이겠지만, 이제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함을 깨닫고 내가 보낸 사랑의 시간에 하나님이 부여해주실 의미를 기대한다.


P.469 반 지성주의는 성경이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

P.570 성경은 초인의 이야기가 아니듯, 은사를 받은 자나 사명을 맡은 자들도 초인이 아니다. 그들이 아무리 대단한 사명과 은사를 받았다고 해도, 그들에게는 여전히 인간적인 약점이나 연약함,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은 너무 당연해서 굳이 나열할 필요도 없다. 즉, 제아무리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도 결국 '사람'이다.

P.610 영적인 권위자가 되고 또 성숙에 이른 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아는 신선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더욱더 어린아이와 같이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여쭙는 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P.613 결국 신앙은 우선순위의 문제다. ... ... 선택 가운데에서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결국 우리의 신앙이 도달해야 할 이상적인 모습이다.

P.667 하나님은 그 수준에 미달하는 자들을 외면하고 잘라내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미달하기에 더욱 기꺼이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그 미달한 상태에서 구해내신다. ..... 사회가, 상황이, 사람이, 우리에게 박탈해 간 사람다운 삶을 기어코 되돌려 주신다.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하나님을 만난듯,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많음을 발견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과거의 성경속에서도 구약과 신약의 처한 시점이 다름을 볼 수 있도록 서술했고, 또 더 나은 환경아래에 거하는 현대에서 더 깊은 또다른 시련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인듯하다.

우리는 야곱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약할때 하나님을 바라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오해를 푸는데 실질적 기준이 되어주었고, 구약과 신약을 오가며 성경구절을 풀어쓴 글을 통해 성경의 재미를 알게 해주었으며, 사람들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에도 적용해야 할 것들을 많이 발견했다.

내가 연약할 지라도 하나님이 내게 허락해 주신 다양한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다 누려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최근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마음이 참 어려웠다.많은 책들이 성경을 인용하는데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해석하는지 매우 혼란스러웠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향한 소망은 크리스천이라고 예외는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이 주는 이론을 통해 성공과 부라는 답을 얻기에 세상은 불완전하다. 그래서일까?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의 저자들 또한 성경적 바탕을 전제로 한다. 그렇지 않은 작가들도 있겠지만, 인간의 불완전함 앞에서 누구도 신을 져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운, 팔자 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 인간의 삶에 하나님의 행하심이 없는 곳은 없다라고 본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을 글로 설명하기란 나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 믿음을 글로 표현해서 이해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믿음이 없지도 않을 것이고, 믿음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늘 최적화된 믿음을 유지할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조차 지키기 어려운 연약한 존재이다. 이렇게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이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을 위해 우리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간다. 이 책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토대로 한다는점에서 성공학, 처세술, 자기계발서들보다 앞서 읽어야할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시크릿>이 아닌 <오픈 더 퍼블릭>으로 바꾸어 비밀을 알려고 할 것이아니라 공개되어 있는 성경을 읽어야 할 것이고, <미라클모닝>이 아닌 <미라클 프레이어>가 되어 기도로 기적을 열어야 할것이며, <역행자> 가 아닌 <전도자>로 세상의 지식이 아닌 진리를 전해야하는것이 더 우선임을 알게 될 것이다.

미달자로 시작한 야곱처럼 내 인생이 이미 끝났다 싶을 때, 너무 늦었다고 생각될때, 내가 가장 약하다고 느낄 때, 아무런 소망이 보이지 않아 절망적일 때, 하나님의 응답이 간절할때, 하나님이 가장 필요할 때, 내가 바스러졌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하나님의 역사를 피아노 연주에 비유하자면, 연주와 악보의 정합성을 목표로 하는 클래식 연주가 아닌, 절륜한 솜씨를 가진 달인이 연주하는 재즈에 가깝다. 그 멜로디는 관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매번 신곡 같고 매번 신선하다. 하지만 그 어떤 불협화음이나 실수는 없다.

P.35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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