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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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의 감동적인 기억들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며 했던 실수 혹은 지우고 싶은 장면들도 남아있다.

아이는 엄마라는 이름을 선물해준 소중한 존재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을 다락방에 올려두고는 최고의 아이가 되라고 주문을 외우고, 누구보다도 잘하고 무조건 경쟁에서 이기라고 이야기하는 실수를 범할 때가 있다.

하지만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실수로 아이가 아파간다.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데 몰라서, 알아차리지 못해서 아이들은 자꾸만 아프다.

내 아이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_26

이 글에서처럼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처음 가졌던 마음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다에서 우리아이가 무엇을 잘하면 좋겠다로 양육의 방향이 전환되고 있더라구요.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다른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결국 아이에게 요구하게되거나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뭐라고 내가 아이에게 왜 그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보면 이미 아이는 여러번 반복되는 엄마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어요. 그래서 공감해주기보다는 공감할수 없는 엄마가 되어버린 느낌이였죠. 그리고 이러한 엄마의 실수들이 쌓여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라는 것을 몰랐어요. 그저 내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였는데 말이죠.

이렇게 이 책은 공감하고 싶지만 공감할수 없는 엄마들을 대신해 엄마가 되면서 한번쯤은 겪었을 감정에 대해 사례를 통해 이해하도록 돕고 인지하지 못하는 감정들까지도 마주할 수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아무도 비판하지 않지만 엄마는 죄책감을 가진다. 그것은 자녀를 향한 사랑이 욕심으로 변질 되었거나 아이를 향한 엄마의 감정이 아이와 무관함을 인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마주하면 기억하지 못하는 또는 잊고 있었던 아픈기억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불편한 감정들을 어떻게 해결해야지에 대해 8일간 차근차근 내감정들을 들여다볼수 있도록 워크지를 제시한다. 

불편한 감정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자녀양육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완독 후에는 자신과 아이는 분리된 존재라는것을 깨달을 수 있다. 

 

자녀에게 나의 감저을 표현하는 엄마, 죄책감을 가지고 육아를 하는 엄마, 아이를 품어주지 못하는 엄마,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아이와 소통에 문제가 생긴 엄마, 내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엄마들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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