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효율 독서법』 권오현저자는 독서의 목적을 훨씬 넓게 바라본다. 독서는 학업 역량을 키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로를 발견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인성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결국 아이가 살아갈 미래에는 성적만큼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스스로 길을 찾는 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특히 '공부머리만 키우는 독서는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장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는 언젠가 한계를 만난다. 반면 책을 통해 얻은 생각은 경험과 연결되고, 또 다른 배움으로 이어지며 오래 남는다. 요즘 아이들이 책보다 문제집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나 역시 그 흐름 속에서 너무 성적만 바라보고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기부 독서를 '맥락-활용-연결'로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독서와 체험, 탐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것이 진짜 경쟁력이 된다는 저자의 설명은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관심 있는 주제가 생기면 관련된 책을 읽고, 박물관과 과학관을 찾아가 직접 경험해 보고, 돌아와 다시 책을 펼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 그렇게 독서가 세상을 이해하는 여행이 된다면 아이도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발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그 과정에서 남게 될 것은 좋은 생기부만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성장했던 소중한 추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벌써부터 그 여정이 기대된다.<단단한맘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초효율독서법#권오현#21세기북스#단단한맘서평단#르온서평단@gbb_mom 단단한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