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된다 - 하루 한 장 필사북
이현주 외 지음 / 생각의빛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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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된다

제목처럼 글쓰기를 통해 나의 삶은 조금씩 달라졌다. 필사를 하며 문장을 따라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했지만, 그저 책의 문장을 따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필사를 통해 글쓰기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279페이지까지 이어지는 필사 공간 덕분에 매일 아침 한 페이지를 쓰는 것이 하나의 루틴이 되었다. 그 시간은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게 해 주었고, 내일은 어떤 문장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루하루 필사 문장을 곱씹으며 내 삶에 적용하려 노력했다. 책에서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이 글로 쓰일 때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첫 페이지를 쓰면서부터 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한정판 글감’을 찾기 시작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삶의 이야기로 글을 채워 갈수록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특히 “하루하루 이해되지 못할 삶도 없고 용서하지 못할 사람도 없다”, “살아 있기에 삶 그 자체가 소중하다”라는 문장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문장 하나하나가 나 자신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주었다.
글쓰기를 통해 나에게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일상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이 되었다. 친구와 도시락을 싸 들고 도서관에 갔던 이야기, 읽은 책에 대해 나누었던 대화,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꽃과 나무,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람까지. 평범한 일상을 글로 쓰다 보니 어느새 나는 행복해져 있었다. 내가 웃으니 아이도 따라 웃고, 아빠도 이유는 모르지만 함께 웃는다. 집안 가득 행복이 묻어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귀한 손님처럼 대하기 시작했다. 마치 배우가 자신의 역할을 소중히 여기듯 말이다. 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되는 삶을 위해, 가장 먼저 내 일상을 소중하게 대우하며 살아가기로 했다.
하루하루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된다』 필사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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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ka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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