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조지훈 지음 / 시인생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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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움 하나만으로 내 영혼이 바람 속에 간다.

<풀밭에서>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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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조지훈 지음 / 시인생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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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가 아닌 온전한 시 감상으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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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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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 삶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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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김애란 외 지음 / 프란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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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름만 봐도 설레임이 한가득, 내 마음을 채워줘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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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 - 1974년 제1회 만해문학상 수상작품집 창비시선 1
신경림 지음 / 창비 / 197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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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
오동나무에 전등이 매어달린 가설무대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 빈 운동장
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
학교 앞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
꽹과리를 앞장 세워 장거리로 나서면
따라붙어 악을 쓰는 건 쪼무래기들뿐
처녀애들은 기름집 담벽에 붙어서서
철없이 킬킬대는구나
보름달은 밝아 어떤 녀석은
꺽정이처럼 울부짖고 또 어떤 녀석은
서림이처럼 해해대지만 이까짓
산구석에 처박혀 발버둥친들 무엇하랴
비료값도 안 나오는 농사 따위야
아예 여편네에게나 맡겨두고
쇠전을 거쳐 도수장 앞에 와 돌 때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
한 다리를 들고 날라리를 불거나
고갯짓을 하고 어깨를 흔들거나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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