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 이덕무 선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9
이덕무 지음, 강국주 편역 / 돌베개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속에는 가난한 선비의 삶이 그대로 묻어난다.
시에서 느껴지는 자연에 대한 정취, 가난하고 건강이 좋지 않지만 선비로서 가지는 여유가 대단하다. 그 속에는 벗과 책이 늘~ 함께 한다. 본받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면장 선거 닥터 이라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비 내리는 오늘 하루는 의사 이라부와 함께 했다.
지금 이대로 살아가도 괜찮다, 고 내 등을 토닥여 주는 듯해서 맘이 조금 놓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라부 의사에게 진찰받고 싶은 맘에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증상들이 있을까 하나하나 체크해 보게 된다. 재밌지만 현대인들의 슬픈 삶이 거기에 있다.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저마다 고민을 갖고 힘들어한다는 것에 작은 위안을 가져봐도 될까??
왜 이제서야 읽게 된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테르부르크 이야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8
고골리 지음, 조주관 옮김 / 민음사 / 200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내면에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여실히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품게 되는 환상이 또다른 욕망을 불러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다. 재미나게 읽었지만 많이 허망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덴바덴에서의 여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3
레오니드 치프킨 지음, 이장욱 옮김 / 민음사 / 200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은 픽션과 다큐의 경계에 있다,고 한 역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혼동도 잠시, 뒷 부분으로 갈수록 내가 치프킨이 돼서 도스토예프스키 여정을 따라가게 되었다. 힘들고 외로운 여정속엔 대문호에 대한 저자의 존경심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