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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 비행기도 뒤로 가나요 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양익승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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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출신 비행기 조종사가 쓴 비행기의 모든것을 얘기한 책이라고 하면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할까?

책을 처음 접하고 두께가 얇고 제목도 아리송해서 그냥 대략적인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쓴 책인줄 알고 읽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일반직인 나 조차도 모르는 비행기 관련 상식과 전문지식으로

가득차 있었다.

비행기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를 시작으로 비행기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노력했던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

이것에서 끝이 아닌 전문적인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 그리고 우리가 비행기를 타면서 궁금했던 모든것의 

내용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언젠가 한번은 궁금해 보았을 듯한 비행기 상식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서

책 읽는동안 아이, 청소년, 어른 할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내용으로 너무 짤 짜여진 비행기 이용도서라고 느낌을 받았다.

추가로  비행기를 실제로 보고 싶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행기 관람 가능한 항공박물관 소개 및

앞으로의 미래에 비행기가 어떻게 발전 될것이며 발전되면서 새로 생겨나는 비행기 용어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한

참신한 발상과 내용으로 책 읽는내내 지루함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고..

그동안 비행기 이용하면서 궁금했지만 별도로 찾아볼정도 그렇게 급하지 않아서 몰랐던 내용을 이 책 한권으로

많은 것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참으로 좋았다.

그리고 저자의 비행기에 대한 사람이 평생토록 이어져 가는 모습에 더욱더 감명을 받았다.

요즘은 아이들이나 젊은 세대들의 꿈의 실종으로 세상이 각박해져가는 시기에 좋은 내용을 전달해 줄수 있는 책을

만난것 같아서 좋았다.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숨도 제대로 못 쉴정도로 요즘 바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면

앞으로 그 아이가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비행기가 좋아서 조종사가 된 저자처럼..

좋아하는 것이 생겨서 꿈에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을 요즘은 보기 힘든것을 알수 있다.

세상에 나오면 별로 도움되지 않는 성적 올리기식 공부는 이 세상이 끝나지 않는한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그게 사람들에 욕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늦더라도 자신의 가슴속에 꿈이라는 조그만 행복이 들어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꿈과 비행기 그리고 또다른 세상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다른 이야기의 책이 이어져서 나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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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4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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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이라는 책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했다

저자의 직업이 쇼호스트인 점도 그러했고 브랜드에 과도하게 관심 갖는 사춘기 중학생 자매의 엄마인 점도

그렇다.  인터넷과 핸드폰 으로 인해 정보의 홍수와 마케팅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한시도

놓여질 틈을 찾지 못한다.

오히려 마음 먹고 멀리 떠나거나 핸드폰을 잠시 내려놔도 좋습니다 라는 광고처럼 의도적으로 강하게 하진 않는 한은

그로 인한 도피는 요원해 보인다.

MZ 세대니 이거 저것 새로운 신조어의 세대들이 만들어지고 정확히 말하자면 가치관이 다른 신인류의 등장이랄까

할 정도로 차이가 느껴진다.

나 때는 말이야 하면 듣기도 전에 꼰대로 지칭되고 시대에 덜 떨어진 사람 취급 당하기 일쑤이다.

50대이상 어린시절 부자였던 분이 아니라면 모든 물자가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을 겪었다.

라면이 주식도 간식도 되고 그 정도도 만족하며 먹었고 당연히 브랜드도 다양하지 않았고 보거나 갖는 것만으로

큰 행복과 만족을 느꼈었다. 내 생각이지만  그게 생각보다 그리 오래 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파노플리 효과 ('파노플리'는 프랑스어로 '집단'을 뜻하며 '파노플리 효과'는 특정 브랜드를 갖거나 특정 서비스를

받았을때 스스로가 그 브랜드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집단에 속해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고가 화장품, 명품가방,

비싼 외제차 등을 사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층의 일원이 되고 싶은 욕망이 대표적인 파노플리 효과이다) 와

요새 벌어지는 '샤넬 오픈런' 같은 '밴드왜건 효과' 라고 하는데 그 중심에 십대나 이십대 같은 사회 경제적 주최가 아닌 이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분위기를 형성한다.

과연 그들은 무슨 능력으로 그 욕망 들을 바라고 채우고 주변과 비교 하며 새로운 정보를 생산해 낼까 하는 부분 에서

많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모 하고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더 속도를 낼지 예측 불허인 시대이고

그건 더 심화 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과연 착한 소비란 무엇이고 "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는' 것이다"  하는 브랜드 썰전을 청소년이 생각하기에는 과하지 않을까 싶다.

브랜드에 영리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하며 진정한 인문학을 공부하고 사색하여 내면의 가치를 더 쌓아가며

안목을 키우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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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에 경영의 옷을 입혀라 -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하는 삶터·쉼터·일터
공선표 지음 / 이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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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읽으면 나도 귀농귀촌 해볼까? 하는 생각은 아마 누구나 할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만 생각해볼뿐 실제로 귀농 귀촌을 결정하는 사람은 거의 극히 일부분에 사람들뿐일것이다.

이유는 저자의 말처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가끔씩 들려오는 귀농 실패로 인한 사례들을 방송으로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고 저자의 말처럼 행동한다면 실패는 훨씬 줄어들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이 책은 많은 준비와 실패를 겪어본 저자의 모든 생각와 실행이 들어있다는 것을 책을 읽어보면서

알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귀농귀촌을 어디에서 어떻게 살것인가? 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 대한 내용이다.

연령대별로 정리하고 연령대별로 귀농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선택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먼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한다.

2부는 귀농귀촌을 어디서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곳을 결정했다면 사전준비와 일터를 미리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사전에 미리 준비가 철저한 만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므로 저자의 말처럼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다고 

얘기한다.

3부는 이제 귀농귀촌을 결정했다면 진짜로 실행해보는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처럼 귀농귀촌 한다고 다 된것이 아니라 귀농귀촌을 하면서 알아야 할 내용들과 공부해야 되는 내용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내용을 채운다.

4부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인 귀농귀촌 하더라도 실제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로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비즈니스 모델로 귀농귀촌 후에도 삶을 윤택하고 여유롭게 살아갈수 있는지에 대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과거처럼 무조건 농사 짓고 판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미리 공부하고 자신이 직접 농사종목을 선택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지도록 비즈니스와 접목시킨후 사전에 농사를 짓기전에 미리 시장과 현재 상황을 둘러보게 되면

나중에 벌어지는 실패도 미리 방지할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제는 농업에도 무작정 짓는것이 아닌

사업의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비즈니스 관점에서 생각하고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할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관점이 다른 책에서

무작정 귀농귀촌의 희망만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희망에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다른 귀농책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귀농귀촌을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골생활을 생각한다면 일찍감치 꿈에서 깨어나야 할것라고 생각한다.

도시에 살던 시골에 살던 인간의 삶에서 경제적인 부분은 절대 빠질수 없음을 저자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헤쳐나갈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꿈과 희망을 생각하고 귀농귀촌을 결정하면 나중에 악몽 같은 시골 생활로 실패를 경험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준비만이 실패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조금이라도 완벽하도록 준비를 해보는 것이 어떻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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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 - 죽음에 대한 인문학이야기 : 연예인편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통합의료인문학문고 3
이상덕 외 지음,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기획 / 모시는사람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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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읽고 나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제목..

죽음에 대한 단어를 접할때마다 사람들이 서로 암묵적으로 꺼내지 않는 단어이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는것을 알지만 서로간에 이 주제를 꺼내면

즐거울수 없는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받아 들일수 없는것을 알기에 무거운 주제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다루기 힘든 주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일반인의 죽음보다 연예인 일명 공인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죽음을 자세하게 다르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죽음의 진상과 원인 규명을 해 보였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의 죽음은 방송에서 다루어지는 부분만 알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렇게

자세하게 내용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에는 수 많은 연예인의 죽음과 주변상황과 주변 가족관계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서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고 현재 어떤 모습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기록되어 있다.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음을 선택하는지 대한 죽음이 여러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병원의 실수로 죽음에 이르는 연예인도 있고.. 

연예인 본인의 자살로 죽음을 이른 사람도 있고..

가족과 함께 동반으로 죽음을 선택한 연예인 등등..

모두가 본인의사로 선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타인 및 병원 그리고 주변인의 영향으로 죽음을 선택되어진

사람도 있다..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지만 어떻게 생각하던 죽음을 선택했다는 것에 대하여는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책을 읽는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나 같으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비유와 비교를 해본다.

그리고 정말로 죽음에 이를정도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생각만 해볼뿐 달라지는 부분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한국 K라는 씨리즈로 한국이 뜨고 있다..

K뮤직, K푸드 하지만 이런 좋은 이면에 안 좋은 모습도 있다..

전세계 자살률 1위.. 

이런 통계만 보아도 대한민국 사람들은 일명 냄비처럼 온도차가 큰것을 좋아하는것 같다.

1위 아니면 꼴찌..

치안이 전세계에서 좋은나라로 꼽히지만 물가가 비싸서 살기 가장힘든 나라등등..

좋게 보게되면 좋은것만 보이고.. 

나쁘게 보면 나쁜것만 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인문학적인 모습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에 생각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변하는 세상..

인간들이 중요한것처럼 여겨지지만 인간들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돌아가는 세상..

그래서 이런점 때문에 인문학이라는 분야가 너무 어려운것 같다..

기준도 없고.. 제한도 없고.. 모든것을 다 포괄해 버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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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국제정치 역사지리 - 기자가 쓴 단군 이래 최대 역사 분실 사건
이정훈 지음 / 주류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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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가 제일 먼저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주몽이 제일 먼저 떠오를것이라 생각된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우리가 고구려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지만

우리가 고구려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고구려라는 나라에는 주몽이라는 고구려를 만든 신화적인 인물도 있지만 광개토대왕이라는 유명한 왕도

있어서 우리가 고구려에 대한 지식은 아마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제까지 생각했던 고구려와 중국에서 생각하는 고구려의 이중관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그냥 우리나라를 세웠던 나라들중에 하나가 아닌 고구려가 그 시절에 왜 그렇게 방대하게 커지고 엄청난

영향력을 중국이라는 커다란 나라까지 걱정 고민을 하게 만들던 고구려가 어떤 나라이며 시작은 어떻게

시작했으면 어떻게 나라가 탄생하고 발전되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대단한 진념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대서사시

같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작아 보이던 고구려의 모습을 새롭게 고쳐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것

같다.. 이 책하나로..'

저자의 엄청난 고집과 노력으로 모든 자료를 조사하고 현지조사까지 오랜시간을 하면서 고구려가 탄생에서

어떤 길을 걸었으면 또 고구려는 어느나라와 외교를 하고 장수왕이라는 왕에서 왜 외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한

내용까지 작은 내용부터 커다란 고구려의 정치적 영향과 역할에 대한 세세한 기록으로 사람이 이렇게까지

집중하면 한나라의 역사를 되집어 볼수 있다는 점이 이 책에 대한 제일 무서운 강점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요즘처럼 우리나라와 일본사이의 팽팽한 경계가 흐르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찾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든 이 책에게 더욱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지금의 작은 나라가 아닌 중국이라는 커다란 나라까지 영향을 주었던 점을 다시금 강조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준다면 일본이라는 나라와의 경계구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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