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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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마시기에 편해요. 원두가 정말 신선해서 내릴 때마다 머핀처럼 부풀어오르는 것만 봐도 행복해지는 커피타임이에요. 이제는 매달 초에 만날 새로운 커피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해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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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 수국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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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부터 수국이 가득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로스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봉투에서 꺼내자마자 좋은 향기가 납니다^^ 다크로스팅이 아니다보니 맛이 산뜻하네요. 초여름인 요즘 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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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에티오피아 시다모 디카페인 (원액) - 500ml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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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게도 차갑게도 맛있는 커피네요. 디카페인은 어딘가 모르게 빈 느낌이 있지만 감안하고 먹고 있었는데, 이 커피는 그런 것 없이 완전한 커피 그 자체입니다. 밤에 책 읽다가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좋아요. 아포카토로도 좋구요. 맛있는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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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레시피 - 맛을 아는 당신을 위한 초록 플레이팅 My Favorite Things
홍서우 지음 / 나무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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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보카도는 비싼 가격때문이 아니라, 오랜 기다림 끝에 갈랐는데 상한 아보카도를 만났을때의 실망감때문에 좀처럼 가까이 하지 않았다. '아보카도'라는 하나의 재료로 이렇게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만들어내다니. 샐러드에 곁들이는 기본적인 방식부터, 애피타이저 그리고 드레싱에 응용하는 방법까지 약 서른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있었다
.
책의 첫 부분에 아보카도 고르는 법이 나와있어서 나같은 아보카도 고르기 프로실패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 고심하며 골라온 이 3개의 아보카도가 제발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익었으면 한다. 그러면 기쁜 마음으로 아보카도 레시피들을 따라해봐야지! 싱그러운 봄이 식탁에 담기도록 말이다
.
이 책의 다음 시리즈는 무려 '빵'이라고 한다. 도쿄에서 지낼 때 정말 감각적인 모양새에 깊은 맛까지 있어서 주말마다 갔었던 요요기공원 주변 365일 빵집의 레시피라 실린다고 한다. 이거이거 위험한데...... 만들진 않고 보기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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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시리즈
은모든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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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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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에는 저마다의 세계가 담겨있다. 그 세계를 만나는 건 가끔은 편안하기도, 가끔은 짜릿하기도, 가끔은 알 수 없는 뭉클함에 저절로 눈물이 나기도 한다. 이 책은 뭉클함에 눈물이 나는 책이었다. 나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셨던 우리 할머니가 계속 마음에 떠올랐다 . '우리 두꺼비' 할머니만이 불렀던 나의 애칭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할머니의 '두꺼비'였고, 할머니는 나의 '뚜꺼비할머니'였다. 너무나도 맑으셨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 한 달음에 마산으로 달려가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해드릴 때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진 문장에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할머니의 작고 가녀린 몸에서 시작된 우리들은 이렇게 모여서 할머니를 추억했었다. 나는 북적거리는 그 곳에서 한 사람의 '숭고함'에 대해서 생각했었다 .

그때 내가 느낀 숭고함은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세계 속에서 나의 이야기를 만날 때, 책의 축복을 느낀다. 이 책은 사실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도, 말하기도 어렵다. 인간의 마음으로 되지 않는 두 가지, 생명이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이 얽히면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생겨나는 것 같다. 그저 나에게는 내 소중한 할머니를 추억하는, 그 숭고함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주는 책으로 충분했다 .
📚 나의 할머니 이금래 씨. 할머니는 오 남매 줄 셋째로 태어나 걸음마를 떼면서부터 집안일을 도왔고, 유년 시절 내내 동생들을 건사하느라 분주했다. 열아홉에 가정을 이룬 뒤에는 세 자매를 키우면서 시어머니의 식당 일을 돕느라, 자녀들에 성장한 후에는 시가의 식당에서 독립해 차린 밥집을 운영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에 바빴다. 또한 여든을 넘기고 가게 일에서 물러난 뒤에는 곳곳에 탈이 나는 자신의 몸을 돌보느라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 선택한 마지막 순간, 할머니의 표정은 편안했다. '개운하게 가겠다'라던 결심이 그대로 이루어진 듯 모든 짐을 내려놓고 떠나는 할머니의 입 끝에는 희미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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