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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을 타고 한강으로 여행을 가는 초코볼. 이 초코볼은 어디에서 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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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볼 봉지를 뜯다보면 꼭 한두개씩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그렇게 튀어나온 빨간 초코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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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어 신나게 탈출한 초코볼은 여기 저기 통통 튀어다닙니다.
트럭에 치여 트럭 바퀴홈에 끼이기도 하고 하수구에 떨어졌다가 간신히 유리병을 타고 한강으로 여행을 갑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뿐 비둘기 먹이가 될뻔하기도 하지요.
아이와 함께 보다보니 비둘기가 참 실감나게 그려져있어 아이와 한참 들여다보았네요.
빨간 초코볼은 결국 누군가의 운동화 바닥에 붙어버립니다. 이제 그 발길을 따라 어디론가 여행을 가겠지요? 이호백 작가의 도대체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를 읽으며 딸아이가 깔깔거리더라구요. 참 재미있게 읽는것 같아 이번 책도 관심이 가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초코볼 탈출을 재미있게 써놓아 딸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