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가? 리틀씨앤톡 그림책 12
백미숙 글, 서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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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서 가방을 메고 있는 아이... 표지를 보고 딸아이는 조금 겁을 먹은 듯했다.

무서운 그림이 있는 그림책은 아직도 조금 조심스러운 아이에게 검정 표지에 겁에 질린 아이의 모습이 무섭게 비춰진것 같다.

학교를 가고있는 아이... 처음 학교에 가는데 아이는 엄마도 아빠도 없이 혼자다. 겁에 질린 아이를 끌고 학교에 가고 있는것은 바로 엉금엉금 거북.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모습에 딸아이의 얼굴이 밝아진다.

아이는 구불구불 뱀과 햇볕 따스한 날에 병아리와 학교에 간다.

친구가 괴롭혀 가기싫은 날엔 힘센 코끼리와 함께...그렇게 아이는 조금 겁이 나지만 그때그때의 마음에 따라 여러 동물들과 학교에 간다.

준비물이 많은 날엔 혹이 여섯이나 되는 낙타등에 준비물을 잔뜩 싣고 가는 모습은 어찌나 재미있던지 아이가 웃음을 터뜨렸다.

아이에게 학교는 처음엔 무섭고 겁이 나는 곳이었지만 여러 동물들 덕분에 점점 즐거운 곳이 되어간다.

맨 마지막장 드디어 아이에게 친구가 생겼다. 학교 친구.

이제 아이는 학교 친구와 학교에 간다...

유치원 처음 갔을때 한달을 힘들어 하던 아이는 어느새 친구가 생기더니 유치원이 재미있어졌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친구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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