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아프던 날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윤희정 글, 김호랑 그림 / 아르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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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다치신 할머니와 다정하게  서있는 여자아이. 
이 표지 만으로도 이 아이와 할머니가 어떤 사이인지 알수있었다.

아이 이름은 소영이.

소영이는 유치원에 다녀와서부터 남은 하루를 할머니와 함께 보낸다.

최옥분씨,최 여사님,소영이 할머니 여러 할머니의 이름중 소영이는 소영이 할머니라는 이름이 제일 좋단다. 둘은 단짝이라고.



소영이가 다치면 간호사가 되어주는 할머니, 배고플땐 요리사가 되어주는 할머니.

이런 할머니가 소영이 마중을 나오시다 다치셨단다.

할머니는 병원에 계시고 소영이는 할머니 없이 심심한 시간을 보내고...

할머니가 돌아오셨지만 팔다리가 불편하셔서 예전처럼 소영이를 챙겨줄수가 없네요.

이번엔 예전에 할머니가 그랬듯 소영이가 할머니의 간호사가 되어주고 요리사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잠자기전 동화책을 읽어주는건 할머니에요

할머니품에서 자라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받은 소영이는 받은만큼 할머니에게 사랑을 줄수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사랑을 줄수 있는 아이로 자라는것. 딸아이가 그런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속에 나오는 할머니의 사랑은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소영이와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소영이에게 할머니의 사랑은 그대로 전해졌겠지요.

엄마의 사랑과 또 다른 할머니의 사랑을 아이와 함께 느낄수있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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