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종이 한 장
이혜승 글.그림 / 드림피그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커다란 종이 한장의 책표지에는 이 책의 주인공 네친구가 나온다.

당콩이 꾸리 토꾸 양양이...이름만으로도 어떤 동물인지 알수 있도록 참 재미있는 이름들이다


이 네 친구 앞에 아주 커다란 종이 한장이 떨어지고  친구들은 이 종이로 무엇을 할지 고민한다



결국 네 친구는 종이를 똑같이 나누어 갖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한다.

딸아이에게 너는 이 종이로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물으니 우리집 그림을 그리겠다고 대답하는 딸.

과연 네 친구는 이 종이로 무엇을 했을까?

당콩이는 자기가 탈만큼 큰 배를 만들었고  양양이는 커다란 텐트를 꾸리는 비행기를 만들어 타는데 모두들 실패하고만다. 딸아이는 정말 종이로 그런것들을 만들수 있다는것에 눈이 동그래지고...

마지막 토꾸는 과연 무얼 만들었을까?

토꾸는 마을지도를 그려서 누구든 마을을 알수있도록 한다.

다 읽고 나더니 딸아이도 마음을 바꿔 자기도 마을 지도를 그리겠다고 한다.

단순한 한장의 종이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는 친구들.

딸아이도 그렇다. 그닥 대단한것이 아닌것으로 한참의 시간을 보내며 놀기도 하고 ...  아이들의 상상력을 엿볼수 있는 그림책이어서 아이와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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