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참 멋지다
일론 비클란드 그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학교 참 멋지다 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표지는 오빠 손을 잡고 학교를 가고있는 레나의 모습을 담고있다.

6살인 레나와 8살인  페터. 오빠의 학교 생활이 마냥 부럽고 궁금하기만 한 레나는 집에서도 학교놀이를 하며 놀만큼 오빠의 학교에 관심이 많다. 이 부분을 읽어주다보니 요즈음의 6살 딸아이의 모습과도 너무 닮아있어 재미있었다.

결국 오빠는 레나를 데리고 학교에 가고 교실에서는 페터의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의 관심과 환영을 받는다. 낯설기만한 학교에서의 하루에 레나가 어떻게 적응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지 딸아이의 눈이 동그래진다.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 나가 바깥놀이도 하고 수업시간에 자신있게 손을 들어보기도 하고 간식시간에 식당에서 간식을 먹고... 레나의 학교에서의 하루는 재미있기만하다.

집으로 돌아온 레나는 마치 학교를 다니는 아이인양 오빠와 나란히 앉아 읽지 못하는 책을 읽어보인다.

6살아이의 학교에 대한 호기심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이책은 딸아이와 같은 나이여서 그런지 마치 딸아이의  호기심이나 행동을 보여주는 듯해서 읽어주는 엄마도 또 딸아이도 폭 빠져서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림들도 선명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게 그려져있어서 읽는 내내 흐뭇했어요.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읽기에 공감을 불러 일으킬수 있어 참 좋은 책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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