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 행복한 삶을 위한 예일대 의대 교수의 사려 깊은 처방전
셔윈 눌랜드 지음, 김미정 옮김, 임기영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사회는 점점 고령화시대가 되어가고있다. 예전에 60.70세가 오래사는 나이로 인식이 되었다면 요즘은 80.90세는 되어야 장수했다고 말할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살기만 한다는 것은 그닥 중요치 않은것 같다. 병에 걸려 고통받으며 살고 행복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면 오래산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것 같지않다.
얼마나 삶에 만족감을 또 행복을 느끼느냐가 중요한것이다.
나또한 점점 나이를 먹으며 30대 후반, 지금까지의 삶보다는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 밖에 없다. 솔직히 내가 어떻게 나이를 먹어 노후를 보내고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는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람이 어떻게 나이느는가에 관한 글이다.
이 책속에는 나이듦이 의미하는 신체적 심리적 샹태가 자세히 나와 있으며 여러 사람의 예를 들어 죽음을 앞두거나 혹은 고통을 이겨내고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기계도 오래 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나는것처럼 인간의 몸도 비슷하지 않을까싶다.나이가 들면서 몸의 여러부분의 기능이 떨어지는것에 스트레스를 받을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나이듦을 받아들이기도 한결수월할 것이다.
독서가 치매예방에 탁월하다는 것은 많은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인것처럼 몸의 노화와 더불어 찾아올수 있는 여러 질병들에 대처하는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99세의 나이까지 살다간 드베이키 박사는 의사로서의 열정과 능력을 끝까지 발휘하였는데 그에게 있어 삶의 원동력이 되었던것중 하나는 바로 지적 탐구심이었다고한다. 바로 정신적인 부분이 신체적 노화를 더디게 하지 않았던것일까?
영화배우였던 퍼트리셔 닐은 39살에 뇌졸증으로 쓰러졌지만 모든것을 극복하고 80세를 보내고 있다. 그녀에게 있어 도움이 되었던것은 신앙이었다고 한다.
이 책속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마음가짐으로 신체적 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이다.우리 몸은 점점 나이들지만 정신만은 노화되어서는 안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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