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 할리우드 유명 스타 12명이 함께 쓴 실천형 환경 가이드북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
엘리자베스 로저스 외 지음, 김영석 옮김 / 사문난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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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0년 이상을 살아왔고 또 앞으로 그만큼을 살테지만 환경의 중요성을 말로만 중요하다고 여겼지 가슴으로 그닥 크게 느끼질 못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보니 세상이 조금은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살고 그만인 세상이 아닌 나의 아이가 살아가야할 세상으로 보니 이 지구를 조금은더 깨끗하게 우리 아이들이 살도록 해 주는것이 나의 책임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커다란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작은것부터 실천해보고자 한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나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일반인이 아닌 허리웃 유명인들이 직접 실천한 내용이라니 조금 더 흥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일들도 간혹 있었고 또한 무심결에 놓치는 부분들도 있었다.커튼으로 집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일본전역이사용할만큼의 에너지 절약을 할수 있다니 놀라움과 동시에 집안 곳곳에 커튼을 쳐놓은것을 보니 뿌듯합이 들기도 했다.욕실에서 양치질할때 깜빡하며 물을 틀어놓을때가 있는데 그것이 얼마나 커다란 낭비인지. 화장실 물을 한번 흘려보내지 않는것이 아프리카에 사는 한사람이 하루동안 사용할수 있는 양이라니 얼마나 미안한 일인가. 이제부터라도 하루에 몇번정도 실천할 일이다.
막연히 책을 많이 사서 읽는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지구의 나무를 위한다면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헌책을 구입하고 책으 돌려가며 읽거나 기중해야한다는것도 이 책을 통해 알았다.물건을 살때 작은 용량보다는 큰용량의 것을 사는것이 용기를 만드는데 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사용을 막을수 있으며 각종 명세서를 온라인으로 받는것 또한 작은 실천이다.
집안을 돌아보면 플라스틱을 된것들이 왜이리 많은지.이제부터라도 일회용품 사용뿐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 사용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에는 정말 사소해보이는 것이 얼마나 큰 낭비를 막을수 있는지 나와있다. 그래서 더욱 와닿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부터 실천하는것이 중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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