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서양철학사 (양장)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0/12-11/30
다른 택에 비해 좁은 여백, 많은 글(몹시),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 다른 책에 비해 읽는 속도가 반이상으로 떨어지는 책이다. 다른 책과 달리 서양철학사을 서양사와 함께 담고있어 그 철학자가 왜 그 주장을 하게되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고대철학에 치우친점(화이트헤드가 서양철학은 플라톤의 연속이라고 하긴했지만), 근대로 오면서 역사적관점이 치우쳐 철학자의 사상을 가볍게 지나가는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과 달리 마지막까지 심도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단순한 철학이론을 나열하지 않고 (나름) 쉽게 적으려고 한 것이 느껴져 몹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끝까지 정말 잘 읽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스럽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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