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fi 문학과지성 시인선 511
강성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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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는 세상을 비틀지 않는다.
세상을 삼킨다. 마치 블랙홀처럼.
그 속에서 무질서하게 섞여, 존재하지 않지만 그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그녀의 시를 읽는 것은 누군가가 깨어난 후 기억하지 못하는 꿈을 읽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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