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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켈리 브로건 지음, 곽재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우울증약에 대한 궁금증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울증 약이야... 이전에도 복용하는 경우들을 종종 봤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것도 알고 있었다.
내가 얻고 싶었던 정보는 의학적인 항우울제에 대한 근거와 추적연구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었다. 저자가 의사이기 때문에 의학적인 배경과 또 제약회사의 입장, 의학적인 문제, 제약회사가 가진문제 등을... 솔직히 써 주어서 그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
그러면서 책장이 넘겨질 때마다. 느껴졌던 것은 약은 나쁘지만, 약으로 병을 났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사실... 항우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책이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저자의 마음이 참 좋고, 왜 이 책을 쓰고 싶었는지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