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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마이크 둘리 지음, 권경희 옮김 / 김영사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과연 아버지의 마음이란. 세상이라는 우주를 만나게 될 초보자 딸을 위해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인 그가 경험한 세상이라는 우주는 어떤 곳이었을까? 어떤 우주를 살았길래 이런 말들을 떠올리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모두에게 삶이라는 여행은 처음이다. 도망치는 법보다 겁내지 않는 법을 배울 것.
덜 두려워하기보다 더 사랑하는 쪽을 택할 것. 너무나도 멋진 선택이며, 우주를 여행하기에 적절한 선택이다.
내가 어머니가 된다면, 누군가를 부모의 마음으로 돌보게 된다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저자가 적어내려간 이 안내서는 따뜻하고도 무겁다. 상처를 두려워하지마라는 말이.
참 무겁고도 따듯하다. 매순간 너는 축복을 받아 마땅하고 행복함이 마땅하며 온 우주는 너를 위해 만들어졌다.
따뜻하고도 무거운 축복의 글들이다. 나도 여전히 이 세상이라는 우주를 여행하기에 왕초보이기에
책의 내용들이 와닿았나보다. 언제까지 나는 초보일까. 어쩌면 능숙해지고싶지 않나보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