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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철학하기 - 소유에서 존재로,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진리에서 일상으로
김광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취향저격 책이 등장했다. 많은 학자들이 논문연구 주제로 삼는 그들의 음악. 나 역시 그들의 음악에 깊게 빠졌던 사람으로, 진지하게 가사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생각하곤 했었다. 단순하게 들으면 단순하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이고, 깊게 곱씹으면 깊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예술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나로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철학과 접목시켜 논한 점들이 참 흥미로웠다. 게다가 세상에 물음표를 던지는, 작은 것들을 향한,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예술에 집중을 해서 나는 참 반가웠다. 내가 지향하는 예술의 목적, 서술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자유, 나는 생각하게끔하는 철학과 음악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들이 담은 슬픔과 아픔을 사랑한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