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에게 구원이었을 때
박주경 지음 / 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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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따르는 사람인 동시에 한국에 희망이 존재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살아온 세상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고 선함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터널에는 끝이 있다. 어둠 다음에는 빛이 있다. 는 저자의 말.

그것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가겠는가. 그렇다. 나는 희망이 없어보이는 이곳에서

그것을 믿으며 늘 싸운다. 쓸데없이 용감하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하지만 용기있게 계속 싸울테다.

용기 내어 살아볼만 한 사회가 될 때까지. 내가 마주한 세상이 그런 세상이 될 때까지 말이다.

이 책은 어둠 속에서도, 고난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용기를 내어 세상과 맞선 이들의 이야기가 쓰여있다. 사실 주변에서 흔한 사람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선한 예시가 있기에 내가 앞으로 싸울 희망이 생겨난다. 기쁘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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