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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속마음 대화법 - 엄마 아빠의 10분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박미진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 아빠의 10분이 아이 인생을 바꾼다>
책카페에서 책이 소개된 것을 보고 꼭 읽고 싶었던 책 10분 속마음 대화법
저번에 읽었던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 과 같은 저자이다.
아이가 예비 초등이 되면서. 어쩌면 아이가 셋이라서 아이들과의 대화가 점점 어려워 지는것 같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집 다녀온 이야기를 귀찮을 정도로 줄줄이 따라다니며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엄마는 왜 같은것만 물어봐요~" 하고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는 아이.
한없이 착할것만 같던 아이가 이렇게 대답하는걸 보고 정말 당황을 했다.
그래서 꼭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이 책은 제목처럼 아이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대화 할수 있을까?라는 주제 이다
박미진 선생님의 책을 두권째 읽는데 이 분의 육아서는 참.. 쉽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넘어가기가 참 쉬운책이다. (그래서 끝까지 읽을수 있다^^)
잔소리를 10번 할것을 한번으로 줄이기. 우리모두 알고 있는것이지만 이렇게 글로보니 왜 이리 뜨끔한지.
맞아. 아이가 7살이되면서 내 잔소리는 더 늘었지. 그건 아이에게 기대하는것이 더 커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제 옷도 혼자 입고 양치도 스스로 하고.. 아이가 뭐든 스스로 잘 하기를 기대하다보니 잔소리도 더 늘었다.
책에서는 소통과 교감이 빠지면 대화가 아니라고 한다.
내 말만 가시처럼 뱉어내는 잔소리는 대화가 아닌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적인 대화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만약~ 라면 놀이.
그리고 10분 대화에서 피해야할 표현들. <10개 중에 6개는 정말 내가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언어
> 10분 대화의 원칙 등등
구체적인 대화 방법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고 엄마가 되고보니.
공부를 잘하는것보다. 사회성이 좋은것. 말을 잘하는것. 인성 이런것들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나는 솔직히 즉흥적이고 딱부러지는 성격. 말투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도 받고~ 힘들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그런것들을 어릴때부터 잘 전달해 주고 싶다.
아이들의 언어 선생님은 분명 부모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