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내몸 사용설명서 내몸 시리즈 6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김성훈 옮김, 김동수 감수 / 김영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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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의 순간부터 6세까지, 내 아이의 폭발적 성장 과정을 추적하라!>

 

두 아이를 기르면서 내가 제일 힘들었던건 아이가 아팠을때인것 같다.

몸이 약해 열번이 넘게 입원 생활을 한 첫째 아이/열이 나도 어느정도 잘 견디는 둘째 아이

 

이 두아이의 차이가 뭘까? 늘 궁금했었다. 다르다는건. 성별과 그리고 모유수유의 기간 정도.

오히려 첫째 아이는 이유식이며 더 잘해서 먹였던것 같고 둘째아이는 그냥 키웠던것 같은데 말이다.

나는 간호사지만 오히려 이점이 아이가 아플때 나를 조바심 나게 만들었고. 이제 작은 병원들은 신뢰 하지 못하는 데까지 이르러 버렸다.

 

지금은 셋째 임신중. 태교라는 말이 첫째/둘째 때는 괜한 말. 그저 임신기간을 조심하라 하는 정도로만 느껴졌는데

아이를 기르면서 보니 태교가 일생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만들어질수 있다면 정말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도착 하자마자 가장 목차를 쭉 살피고 가장 먼저 펼쳐본 장은 쳅터 4. 식사와 영양 부분이다.

저번달 5주간의 부모교육을 받고 지금 내가 현실적으로 가장먼저 해야할것이 바로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일이라는걸 알고.

얼마 전부터 나는 아이 밥 차려주기 프로젝트를 나름 시작했기 때문이다.

 

엄마라면 쉬울것 같은 아이밥상 차려주기.. 내가 워킹맘에 두아이의 엄마. 임신중 이라는 환경적 요인도 있겠지만

내 마음속에 아이들 먹거리를 늘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고 아이들은 또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늘.. 밖에서 먹는 밥에 익숙해져 버리기도 했다.

 

아이들의 식생활은 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지만 왜 중요한지. 의학적으로도 명확한 대답을 얻어서 좋다 (이 책은 의사가 썼음)

상식이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먹는 음식의 맛을 양수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마늘이나 고추 자극적 맛도 그 맛을 통해 아이의 미각이 발달한다고한다.

와우~ 모유의 맛을 안다는건 들었는데 태교할때 양수에까지 엄마의 음식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정말 놀랐다.

 

<6세 이전에 만들어 지는 습관은 두뇌에 새겨지는 생존의 법칙이다>

책에 소개된 말처럼 내가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최적의 환경들을 만들어 줘야겠다.

의사들이 쓴 책이니 만큼 기본적인 아이들 질환에 대한 상식들도 함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뒷 부분에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운동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있는데, 운동 별로 안좋아하는 나같은 엄마에게

너무 유익한 정보다 ㅎㅎ

 

집에서 간단히 아이들과 할수 있는 놀이들 이다. 계속 옆에 두고 읽어봐야할 내 태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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