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관심 갖을 때 보면 좋은 환경도서, 초등교과연계라 좋아요.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8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1월

2016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쓰레기반장와 지렁이박사!!

익살스러운 그림과 재밌는 제목에 아이가 더 좋아할거라 생각을 했는데,

곤충을 싫어하는 둘째의 반응이.. 살짝 겁에 질렸더라구요.

지렁이가 나와서 멈칫했으니,

지렁이는 우리에게 이로운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며 조금은 거부감을 떨칠 수 있었어요.

초등 전 학년 교과 연계 도서로,

초등학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환경이 뭔지,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지 팁이 제공되어 있어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되네요.

그림들이 재밌어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금새 흥미를 부여하는데요,

또래 초등학생 아이들의 일상이야기를 담아 부담없이 읽기 좋아요.

글밥도 초등저학년이 읽기 괜찮아요.

교과서디딤돌 코너를 중간중간에 넣어 도움될만한 지식을 제공하는데요,

환경을 아껴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가음속에 뭔가가 뭉클해지는 환경도서.

목욕놀이 장난감이 물에 뜨는 것을 보고 어릴적부터 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플라스틱은 좋은거야? 등등의 많은 질문에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기엔 플라스틱이 좋지만,

환경에는 좋지않다는 것을 얘기했었는데요,

예비초등학생이라고.. 생각이 컸는데,

이제 플라스틱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의지를 보이네요.

스스로 에너지 절약 실천 3가지도 써봤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

씻을 때도 뜨거운물 자꾸 틀어달라그러고, 온수매트도 늘상 켜두곤 했는데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거라고 했드니,

큰 맘 먹고..... 요렇게 실천목표를 세우네요.

책읽기통해서 아이의 작은실천까지!!!

책 완전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