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나잇값을 하며 어른이 된다는건 쉽지 않더군요. 직장에서는 직장대로, 친구들간의 모임 혹은 가족들간의 모임에서도 왜 다른이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를 위한 1년 저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100자평] 진짜 진짜 파닉스 (음원 QR 코드 및 MP3 파일, 북인북 영어그림책, 오디오CD 1장)

진짜 진짜 파닉스 (음원 QR 코드 제공, 북인북 영어그림책, MP3 CD 1장) - 하루 4쪽, 48일, 한 권으로 끝! 매일 스스로 쉽고 재미있는 파닉스! ㅣ 진짜 진짜 영어
한동오 지음, 진유현 그림 / 시소스터디 / 2020년 8월

아이들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많이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디 흥미를 잃지않고 지속적으로 접하게 해주는게 중요할 텐데, 파닉스는 미로찾기나 다른그림 찾기등 놀이처럼 배울수 있는 컬리큘럼이라 좋네요. 덕분에 엄마도 영어를 다시 시작하게 될것 같습니다. ^^

꼭 가보고 싶은 여행~

코넌 도일 - 셜록 홈스를 창조한 추리소설의 선구자 ㅣ 클래식 클라우드 20
이다혜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6월

이다혜님의 [코넌 도일]은 동경해마지 않는 코넌 도일과 셜록 홈즈를 찾아가는 신선한 여행기네요.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이자 코난 도일과 셜록의 백과사전같은 에세이이기에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라는 캐츠프라이즈로 시작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두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특히나 셜록시리즈는 소설로도 유명하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나올만큼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저자인 코넌 도일이 셜록의 인기에 지쳐(?) 죽이기로 결심하고, 부고란에도 올랐다는 에피소드는 유명하죠. 그도 그럴것이 셜록의 명성에 가려져 정작 작가인 코넌 도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에 좋은 기회가 되어줄 도서라 더욱 반가웠네요.

본업이 의사였던 도일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인 셜록, 왓슨 그리고 모리아티 교수를 만들게되는 과정부터 심령술에 빠진 말년까지 위대한 작가 도일이자, 사람냄새나는 도일을 만날수 있는 희귀한 자료가 될터입니다.

코넌 도일이 '셜록 시리즈'를 발표했을 당시는 추리소설 장르가 하대(?)받는 문학작품이었는지는 몰라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인이 여전히 사랑하는 작가로, 그리고 작품으로 만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이다혜 작가님도 같은 생각이였을듯 합니다.

시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읽는 즐거움과 상상하는 즐거움 그리고 보는(영화나 드라마) 즐거움까지 선사한 코넌 도일과 셜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기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세련된 편집과 도일과 셜록을 만날수 있는 곳곳의 이미지 그리고 여행팁까지 수록되어있어서 일반적인 여행책자 대신 [코난넌 도일]을 들고 여행하는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의 품격을 높인 코넌 도일과 셜록을 만날수 있는 여행, 코로나로 인해 발목을 붙잡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 넘치는 기행집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콕신세인 올 여름에는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역주행하는것은 어떨까요?

[100자평]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좋아하는 철학자의 문장 하나쯤 - 1일 1철학 사유의 시간 ㅣ 1일 1교양
데니세 데스페이루 지음, 박선영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0년 3월

이름만 알고 있는 철학자분들도 계셔서 조금은 부끄럽네요. 랜선독서모임으로 다양한 분야를 접할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특히 철학분야는 대학 교양으로 읽었는데 내면의 성장시킬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로지가 달리고 싶을때

로지가 달리고 싶을 때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마리카 마이얄라 지음, 따루 살미넨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5월

경주견인 로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달리기를 합니다. 하고 싶어서 하는것과 시켜서 하는것은 너무 큰 차이가 있네요.

아이가 보는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