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 몽골 편 : 위대한 제국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6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김장구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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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게 역사공부하기 좋은 책입니다. 덕분에 엄마들도 다시 공부할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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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애착 비비언 고닉 선집 1
비비언 고닉 지음, 노지양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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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그리움과 아픔이 내재되어있는 단어 '어머니' 그리고 내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아지는 어머니의 숫자를 보면서 안타까움의 크기가 더 커지기 마련이지만,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다가오는 존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뉴욕의 거리를 수년간 함께 거니는 고닉모녀가 있습니다. 


부모가 없으면 딸(아들)은 태어날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이가 없는 부모들(?)은 평생 엄마, 아빠라는 단어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간이 성립되려면 싫건 좋건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혈연으로 이어진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사회적인 언어로만 단정지을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죠.


비평가이자 컬러니스트 그리고 에세이스트인 저자 비비고 고닉의 [사나운 애착]은 타이틀 느낌 그대로 평생으로 이어진 '엄마와 딸'의 애증섞인 관계를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는것처럼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아마도 모녀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공감할 부분이 많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딸과 엄마의 관계는 친구이면서도 평행선 일수밖에 없는 '라이벌이자 동지'인 관계라고 규정짓고 싶습니다.

"결코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라고 수없이 다짐했지만, 문득 거울을 보면 사진속에서 보았던 젊은시절의 엄마 모습과 엇비슷해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지.......(다른 형제들에 비해 외탁을 많이했기 때문에^^;)


왠만하면 내가 하고 싶은대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셨던 어머니였지만, 그게 그 또래에 당신이 하지 못했던 일들이였어서 대리만족으로 지원했었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아~ 어머니에게도 26살이 있었지...'하는 현타가 오는 순간이기도 하면서 '자기만족'의 일환이라는 사실이 적잖이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로 한정되어버린 어머니의 세대, 그 틀을 벗어나고 싶은 딸의 세대, 비단 모녀지간 뿐만아니라 아마도 세대간의 가치관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예전에는 자식이 보험이라는 말들을 하며,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었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머리가 굵어진 자식들의 가치관은 더 많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에 정답과 오답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인생이라는 긴 산책길에서 정답(올바른 관계성)을 찾을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그럼 나는 나의 딸(아들)에게 어떤 엄마인지도 고민해보게 됩니다.


좋게말하면 '톰과 제리'처럼 평생을 아웅다웅하는 엄마와의 관계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와 위안이 될수 있을것 같아 일독을 권하고 싶은 도서로 가족간의 관계성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더 확장된 시야로 바라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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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 병자호란의 최후 편 : 항전이냐 항복이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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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너무 기대리는 도서입니다. 그리고 늘 기다린 보람을 느끼는 도서이기도 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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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의 넥스트 스텝 2023-2025 - 긴축의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전략
이종우 지음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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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중국,미국) 시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주식투자를 공부할수 있어서 좀더 단계적으로 접근하면서 배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전반적인 경제가 하락세인만큼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발전가능성 높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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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생보 : 레즈비언 생활 보고서 움직씨 만화방 4
파랑윤 지음 / 움직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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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이 늘 밝고 맑을수만은 없었을터입니다. 


연예인으로써는 홍석천이 첫 커밍아웃을 하고 꽤 오랫동안 고생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홍석천의 농담도 다같이 웃고 넘길수 있을정도로 의식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성수자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닌것을 알고 머리속으로는 인식하고 으나, 살제 나타나는 행동은 그러지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그들과 부딪혔을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생각해적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평범한(?) 커플의 일상이야가 친근하기조차 하네요. 


개인적으로 성수자들의 일상을 가볍게 다가갈수 있도록 간략한 일러스트로(만화)로 표현한게 인상적이었으며,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게 다가오는 그림에세이(?)였습니다.

파랑님과 까망님이 동거인 혹은 커플의 단계를 거쳐, 그들이 소망하는 동성결혼의 법제화가 이루어질때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성(性)적인 호기심으로만 그들을 바라보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한 그녀들의 내면도 들여다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추천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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