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생보 : 레즈비언 생활 보고서 움직씨 만화방 4
파랑윤 지음 / 움직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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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이 늘 밝고 맑을수만은 없었을터입니다. 


연예인으로써는 홍석천이 첫 커밍아웃을 하고 꽤 오랫동안 고생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홍석천의 농담도 다같이 웃고 넘길수 있을정도로 의식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성수자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닌것을 알고 머리속으로는 인식하고 으나, 살제 나타나는 행동은 그러지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그들과 부딪혔을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생각해적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평범한(?) 커플의 일상이야가 친근하기조차 하네요. 


개인적으로 성수자들의 일상을 가볍게 다가갈수 있도록 간략한 일러스트로(만화)로 표현한게 인상적이었으며,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게 다가오는 그림에세이(?)였습니다.

파랑님과 까망님이 동거인 혹은 커플의 단계를 거쳐, 그들이 소망하는 동성결혼의 법제화가 이루어질때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성(性)적인 호기심으로만 그들을 바라보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한 그녀들의 내면도 들여다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추천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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