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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곤 이야기 1
가게야마 나오미 글.그림, 김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공감하실만한 내용이 가득한~
사랑스런 곤이 여기저기 매 페이지마다 나오는 책이라 행복하네요.
일본의 국견으로 일컬어지는 시바견 페티시스트를 자처하는 저자가
얼마나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4컷 카툰으로도 충분히 전달되어져서
일본인들에게 10년간이나 사랑받아온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그저 스쳐지나갈수 있는 소소한 일상도 애정과 관심의 눈으로 관찰하니
이런 사랑스런 책으로 엮어지네요.
관찰력도, 그림은 커녕 글씨도 엉망인 저로써는 그저 부러울뿐이고~ ^^;
곤과 테쓰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끽하며
10년간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의 10년, 15년도 사랑받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개인적으로 카톡이나 개인sns에서 사용할수 있는
곤과 테쓰의 이모티콘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얼마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시츄, 나의 토토를 추억하며...
스러져가던 토토의 행동 하나하나가 [시바견 곤 이야기]의 곤을 보니
되새김질하듯이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