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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평점 :
솔직히 그간은 부모님댁에 얹혀있으면서 부동산시장의 추이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이기때문에 투자대상으로 부동산을 눈여겨보지 않았던) 1인인데,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에 거주중이다보니 이주를 준비하면서 부동산쪽에 눈길을 돌릴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주거목적으로 전세집을 알아보면서, 지역의 흐름에 겨우 눈을 좀 뜬 초보로, 부탁했던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돌아다니며, 발품팔아 조금씩 배운 부동산지식에 오히려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서 3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있는 베테랑 공인중개사로 계시는 제갈량님의 신작을 보게 되었는데요, 언강생심, 총알도, 눈썰미도 떨어지는 초보가 쳐다보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서울지역에 대해 주로 언급되어있지만,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베테랑 공인중개사님의 비밀(?)노트는 초보자가 서울지역과 핫한 경기도주변을 한번에 훑기에 충분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갈량님의 입지분석지도가 현 대한민국 부동산의 정답은 아니지만, 베테랑의 분석에 나만의 발자취를 하나씩 덧붙이면 좋을것 같아 시간날때마다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맵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차고도 넘치는 서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임에는 틀림없으며, 부동산의 실세인 강남지역과 제2의 강남으로 불리는 용산, 목동과 마곡지구에 대한 설명과 개인적으로 거주지역과 맞물린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가서 차근차근 숙독하고 있는 중이네요.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들쑥날쑥한 부동산 관련 지침과 고금리로 부동산 초보자가 덜컥 계약을 하거나 하기에는 위험한 시기지만, 제갈량님의 조언처럼 향후 3년의 추이를 살피면서 내집마련의 꿈에 한발자국씩 다가가길 바래봅니다.
각자가 원하는 투자처와 투자목적 그리고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 다르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3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내려간다 내려간다 해도 한번 오른 집값이 다시 내려가긴 어렵다는것을 염두에 두고, 돈의 흐름을 따라 투자를 하고 경제적 자유를 꿈꿀수 있는 [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