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독한 얼굴
제임스 설터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22년 8월
평점 :
운동을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유난히 경사로에 약한 면이 있어서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늘 의아하게 생각했던것은 손가락, 발가락을 동상으로 잃으면서도 세계의 모든 산을 정복(?)하고자 하는 산악인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거기에 산이 있기때문에 오른다'라는 조지 말로리의 이야기가 무슨 뜻일지 헤아려볼수 있지않을까 [고독한 얼굴]을 읽기 시작했네요.
주인공 랜드의 인간성(?)과는 별개로 산을 향한 지독한 그의 짝사랑 혹은 열정이 책의 분위기를 압도하는것같아 나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