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법 - 매일 쓰는 사람으로 성찰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땅콩문고
조경국 지음 / 유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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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국 선생님의 처음처럼 어디선가 얻은 작은 다이어리에 일기보다는 일지에 가까운, 그저 오늘 무엇을 했는지만 체크해놓은 정도의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해놓고 결국 상반기조차 채우지 못하고 책상에 덩그러니 놓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탁상 달력에 단어로만 표시하며 한해를 채우곤 했는데요, 솔직히는 기억하고 싶은 일보다는 기억하고 싶은 않은 일들이 더 많았다고 생각해서일까, 학창시절 과제로써 쓰는 일기말고는 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과거의 나를 혹은 과거의 행동들을 마주하는게 편하지 않기때문일테죠.

하지만 조경국 선생님이 일기를 쓰기 시작한 이유에서처럼 메모의 중요성을 잘 아는터라, 짧막하게나마 일기를 시작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다 추억하고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만 있지는 않겠지만, 잊어버리고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기억하고 모으는 사람인 쪽이 더 좋습니다.


익숙치않은 일기나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는것 역시 쉽지않겠지만, 일기를 쓰고 반성하고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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