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크는 만큼, 현명해지는 부모가 되길...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어느 매체에서인가 방송인 조영구씨와 신재은 부부의 아들이 0.3% 상위의 영재라는 이야기를 들는데, 이렇게 책으로도 출판이 되었네요.

학부모라면 영재 혹은 천재, 적어도 재능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에게 더 집작(?)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오히려 신재은씨는 아이의 학습매니저로써 중심을 잘 잡은것 같네요. 어느 엄마들처럼 시행착오도 많이 겪은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아이에게 맞는 눈높이 교육과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술적으로 풀어내는 교육법이 아니라, 신재은씨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고 익힌 살아숨쉬는 어드바이스로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이마다 잘하는것이 다 다르고, 성격과 특성이 다른만큼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내 아이를 냉철하게 제3자의 눈으로 잘 관찰하고 아이가 잘 하는것을 밀어주고, 믿어주는것이 가장 좋은 교육방침이 아닐까 합니다.

정지우 감독님의 성장영화 [4등]의 엄마처럼 '내가 못했던거,대리만족이라도'라거나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는 부모의 욕심을 버리면 아이는 훨씬 크게 성장할것임을 믿습니다.

저 역시 아이가 크는 만큼, 현명해지는 부모가 되길 바래봅니다.